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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통신원 강습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이론-공통 > 공통 > 행사
9분류 행사
집필자 최진이
시기매년 1회
개최장소각 도 소재지를 위주로 진행
정의
문학통신원강습은 “작가는 작가가 키운다”는 신념하에 작가동맹 신인지도부에서 진행하는 문학통신원 창작 강습이다.
내용
문학통신원강습은 작가동맹 신인지도부에서 진행하는 문학통신원 창작 강습으로 지방강습과 중앙강습이 있다.
문학통신원 지방강습은 1회에 20~50여 명 규모로 1년에 한 차례(1회/20~30일) 각 도별로 이루어진다.
군중문학부에서는 문학통신원강습이 있기 한 달 전부터 김정일 방침이 적힌 공문을 문학통신원강습 대상이 일하는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의 초급당위원회로 보낸다. 특수한 사정을 제외하면 100% 인원이 강습에 참가하며, 강습생의 강습참가기간은 노동일로 처리된다.
강습은 여관에서 작가들과 문학통신원들이 침식을 함께 하면서 이루어진다. 숙식비는 작가동맹 비용으로 처리되며 통신원들은 해당날짜만큼의 량표를 본인 직장에서 떼다가 강습 행정팀에 제출해야 한다. 강습 첫날에는 김정일 방침을 한 두 시간 전달한 후 분과별 지도작가들이 담당 문학통신원들과 1:1로 마주앉아 그들의 창작성향을 요해한다. 준비해온 초고를 읽고 의견을 나누면서 강습기간에 함께 수정작업을 한다. 강습에서 완성된 작품들은 총화 때 소개되며 본인 동의하에 작가동맹 중앙위원회 기관지(『청년문학』, 『문학신문』 등)와 각 출판물 문예관련 편집부에 넘겨진다. 강습장소로 방학 중인 학교 교실이 이용되기도 한다.
문학통신원 중앙강습(1년에 1회, 1회당 30일 강습)은 지방별 문학통신원강습이 끝난 후 남포 우산장 창작실에서 주로 열린다. 전국에서 지목된 문학통신원 20명 정도를 선발하여 참석시킨다. 강습 참석을 위한 행정절차는 지방 문학통신원강습과 같다. 다만 원로작가들의 창작기지인 남포 우산장 창작실에서의 창작을 경험해볼 수 있는 특권을 가진다는 데 차이가 있다.
문학통신원강습은 기성작가들의 문학작품 창작 경험 및 기능 전수 기회를 문학통신원들에게 마련해줌으로써 그들의 창작능력을 제고시킨다는 의미가 있다. 또한 기성작가들과 문학신인들 사이의 가교 역할로 양쪽의 창작 의욕을 높인다는 의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