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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날 밤 [On the Previous Night]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 > 단편소설
9분류 작품
집필자 김은정
시기1948년
제작자리동규
정의
<그 전날 밤>은 남한의 단독선거를 막기 위해 투쟁하는 남한 노동자들의 투쟁을 그린 작품이다.
내용
1948년 리동규가 창작한 <그 전날 밤>은 그의 단편집 『그 전날밤』(1956)에 실려있다.
농구제작소 사장 신태화는 단독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노동자들을 돈으로 매수하려 한다. 그러나 노동자들은 사장 신태화를 반대하는 삐라를 공장 안에 뿌리면서 저항한다. 그렇게 되자 신태화는 공장장 최길룡을 앞세워 노동자들을 감시하며 자기에게 반대투표를 할 기색이 보이는 사람을 잡아가두고 고문하게 한다. 영보는 최길룡과 격투 끝에 피신한다. 그날 밤 감시를 피하여 공장에 들어온 영보와 그의 동료들은 삐라를 뿌려 노동자들이 망국적인 단독선거 반대투쟁을 할 수 있도록 조직하여 갇혀 있는 공장 창고에서 노동자들을 탈출시키고, 최길룡과 신태화를 처단한다. 그리고 선거사무소, 경찰지서 등을 습격하여 단독선거를 파탄시킨다.
이 작품은 남한 단독선거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여 1948년 5월 10일 진행된 남한 단독선거에 반대하는 노동자들의 투쟁을 담은 소설이다. 리동규는 농구제작소를 공간적 배경으로 하여 남한에서 진행되던 단독선거 과정의 일면을 잘 보여주고 있다.
북한은 이 작품이 “미제의 앞잡이들인 신태화와 최길룡의 형상을 통하여 남조선에서 진행된 망국적인 단독선거가 비법적이고 허위적인 선거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있으며. 이에 반대하는 영보를 비롯한 노동자들의 투쟁을 생활적 계기 속에서 그려냄으로써 강한 극성과 함께 짜임새”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하고 있다.
관련어 리동규, 남한단독선거
관련자료(북) 리동규단편집, 『그 전날밤』, 평양: 조선작가동맹출판사, 1956.
참고자료 리동규단편집, 『그 전날밤』, 평양: 조선작가동맹출판사, 1956.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원,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