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두만강지구』는 총서 “불멸의 력사” 14권이다.

내용

이 작품은 소설은 3개의 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80년 문예출판사에 출간되었다. 시대적 배경은 1939년 5월18일~1939년 초가을 대부대선회투쟁이 시작되기 전까지이다.
1편은 금성이 조선으로 돌아와 무산지구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금성은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이끌고 조선으로 돌아와 청봉에 밀영을 만든다. 금성은 숙영지로 돌아와 백두산 숲의 나무에 구호를 새길 것을 명령한다. 대흥단벌에서 7연대가 유인해온 일본군과 전투가 벌어진다. 정섭은 유격대의 등짐을 운반하다가 무산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2편에서는 금성이 백두산 동북부의 올기강 기슭 휘풍동과 회양동에서 군사정치 활동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무산지구전투를 치르고 두만강을 건넌 금성은 24일 큰골에서 주력부대의 군정간부회의를 소집하여 무산지구작전의 승리를 총화하고 백두산 동북부 일대의 혁명조직들을 복구, 확대할 방침을 제시한다.
3편은 금성의 지시를 받은 지하공작원 정지성, 김인식, 이성림 등이 금천동일대의 광산지구에서 조국광복회를 복구하고 무장투쟁의 대중적 지반을 강화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북한의 항일혁명유적지의 하나인 나무에 새겨진 구호의 기원을 밝히고 있으며,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조국광복회의 복구과정을 그리고 있어 수령의 영도성이 강하게 반영되어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북한은 이 작품이 “유격대 생활을 진실하게 다양하고도 풍부하게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위대한 수령님께 충성을 다하는 김정숙과 지휘원 지하 공작원들의 성격을 생동하게 그리고 있으며, 장편소설 <고난의 행군>과의 연관 속에서 이야기 줄거리가 엮어지고 등장인물들의 호상관계가 맺어지고 있다”고 평하고 있다.

관련어	수령형상문학, 4.15문학창작단, 석윤기
대응어	불멸의 향도 총서
동의어	불멸의 력사 총서
관련연구(남)	김은정, 「석윤기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26집, 2009.
관련자료(북)	조선작가동맹중앙위원회 4.15문학창작단, 『두만강 지구』, 평양: 문예출판사, 1980.
참고자료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2006. 김은정, 「석윤기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26집, 2009. 조선작가동맹중앙위원회 4.15문학창작단, 『두만강 지구』, 평양: 문예출판사,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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