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위대한 사랑>은 총서 “불멸의 력사” 중 11권이다.

용례/관용구

소설은 실재한 력사적사실에 기초하여 인물들의 성격을 창조하고 사건을 펼쳐나감으로써 항일무장투쟁의 영웅적현실을 폭넓고 깊이있게 그리였으며 생동하고 치밀한 묘사를 통하여 높은 형상성을 실현하였다. 『문학예술대사전(DVD)』, 2006.

내용

<위대한 사랑>은 1987년 문예출판사에서 출간되었으며, 7장 34절로 구성되어 있다. 시대적 배경은 1937년 여름이다.
김일성은 주력부대를 인솔하여 장백의 수림 속을 지나다가 그 전해 가을 이도강 부근 전투에서 희생된 7련대 소대장이었던 리성묵의 자식들인 준오남매를 상기하고 경위중대 기관총소대장 강민을 그곳에 보내 남매를 찾는다. 준오는 큰아버지 리인묵의 집을 뛰쳐나와 아버지를 찾아 방랑하다 유격대를 찾아 같이 다니던 동무들을 토벌에 다 잃고 적탄에 부상당한 누이동생과 함께 사령부 정찰조원들에 의하여 구조된다. 그러나 연독이 온몸에 퍼진 준오의 누이동생 순애는 죽는다. 김일성은 후방 밀영에 있는 100여 명의 아이들을 더 가까이로 데려올 생각을 하면서 그들을 훌륭한 혁명가로 키우기 위해 소년중대를 결성한다. 한편 일제는 중일전선에 파견하려던 무력을 조만국경일대에 집결하며 조선인민혁명군을 소탕하려 한다. 일제는 특무들을 풀어 주력부대의 행방을 쫓고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는 적들에게 포위된다. 김일성부대는 일제 소탕전을 벌이고 이 전투에서 준오를 비롯한 소년중대원들도 용감하게 싸워 위훈을 세운다. 김일성은 인민들이 사령부에 보내온 찹쌀로 떡을 쳐서 소년중대원들이 추석을 쇠게 한다. 회의에 왔던 각 부대장들의 청원에 따라 소년중대원들은 사령부 산하 여러 부대를 향해 출발한다.
이 작품은 중일전쟁 발발 직후의 급변하는 동북지역의 정세와 고아들이 소년병으로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김일성과 조선인민혁명군이 그들을 자식처럼 거두고 보살피며 애정을 쏟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북한은 이 작품이 중일전쟁 발발 직후의 급변하는 군사 정치적 환경을 시대적 배경으로 하여 김일성이 “중일전쟁을 속결하려는 일제의 전략적 기도를 교란작전으로 파탄시킬 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고, 어린 소년들을 혁명의 미래로 키우는 모습을 역사적 사실에 기초하여 그리고” 있는 소설로 평하고 있다.

관련어	수령형상문학, 4.15문학창작단, 최창학
대응어	불멸의 향도 총서
동의어	불멸의 력사 총서
관련자료(북)	최창학, 『위대한 사랑』, 평양: 문예출판사, 1987.
참고자료	최창학, 『위대한 사랑』, 평양: 문예출판사,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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