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리찬은 1920년대 시작 활동을 시작했으며,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창작한 ‘혁명시인’으로 불리는 북한의 시인이다.

용례/관용구

수령에 대한 인민들의 충성심을 노래하며 수령이 싸워온 영광의 길을 노래한 리찬의 「김일성 장군의 노래」 김승구의 씨나리오 「내 고향」 등은 그가 인민들에게 끼친 영향력으로보아 특기할 작품들입니다. 한설야, 「전국 작가 예술가 대회에서 진술한 한설야 위원장의 보고」, 『조선문학』 10호, 1953.

내용

리찬은 1910년 1월 15일 함경남도 북청군 북청읍에서 출생했다. 경성제2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의 릿쿄대학과 와세다대학에서 수학했다. 1927년 『조선일보』에 <나팔> 등의 시를 발표했으며, 1931년 동지사 결성에 가담했고,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카프) 중앙위원으로 활동했다.
카프에서 활동을 했던 초기에 리찬은 현실주의 경향의 작품을 창작했으나, 1932년 검거 후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룬 후 간행한 시집 『대망(待望)』(1937), 『분향(焚香)』(1938), 『망양(望洋)』(1940)에는 허무주의적 색채의 시편들을 담았다. 리찬은 1940년대 아오바 가오리(靑葉薰)라는 창씨명으로 희곡 <세월>, <보내는 사람들>이나 시 <송출진학도(送出陳學徒)> 등의 친일적 작품을 창작했다.
해방 후 리찬은 함경남도 혜산군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함남일보사 편집국장,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 서기장, 문화선전성 군중문화국장, 조선문학예술총동맹 부위원장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1974년 1월 4일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찬 김일성장군」

장군은 가릴수없는 우리의빛!
장군은 감출수없는 우리의태양! (……)

아 장군의 씩씩한 보무를따라 바야흐로무르 녹으려는 북조선의 난만한 봄을 보아라!

장군은 바쁘다 바빠야한다
(긔억하자!) 장군은 우리만의 장군이 아니요
장군은 남조선도 빛일 남조선도 빛어야할
아아 삼천리 전강토의 위대한 태양!
― 1946. 4. 20 함흥 ―

리찬의 작품으로 1946년 <김장군의 노래>(「김일성장군의 노래」(현재 명칭))를 작사했으며, <찬 김일성장군>(「김일성장군 찬가」(현재 명칭)) 등을 창작했으며, 시집 『화원』(1946), 『쏘련시초』, 『승리의 기록』(1947), 『리 찬 시선집』(1958) 등이 발간되었으며, 사후 시선집 『태양의 노래』(1982)가 출판되었다.
현재 리찬은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창작한 ‘혁명시인’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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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명 : 리찬1

이미지명 : 리찬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