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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태 [Tong Sungtae]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문학 > 시인
9분류 인물
집필자 전승주
출생일1915년 8월 26일
사망일1984년 1월 24일
출생지강원도 룡천군
정의
재북 문인으로 시인이다.
내용
1915년 강원도 룡천군의 농민 가정에서 태어났다. 남한의 자료에서는 동승태의 출생지를 강원도 고성군 염성리로 기록하고 있다. 사립학교를 졸업하고 어렸을 때 부모를 따라 함경북도에 가서 노동생활과 우편국 사무원 생활을 거친 다음, 후에 신문기자로 일하면서 문학수업을 하였다.
그의 시창작은 해방 이후에 비로소 본격적인 길에 들어섰다. 1949년에 쓴 연시 <고원의 봄>과 서사시 <동트는 바다>는 해방 후 시인의 대표적 작품이다. <동트는 바다>에 대해 북한에서는 “어로공들의 창조적 노동생활을 서사시적 화폭으로 그림으로써 이 시기 서사시 문학발전에 기여”하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 작품으로 그는 시인으로서의 지위를 뚜렷이 할 수 있었다.
전쟁 시기에는 종군작가로서 인민군과 함께 남진의 길에 올라 인민군의 영웅성을 보여주는 <호랑이 사수>(1951)를 비롯한 서정시들과 서사시 <해안포의 노래>(1956)를 창작하였다. 전후 시기 시인은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법수재>(1958), <영원한 고향>(1959) 등의 작품들을 창작하였으며 <풍어의 노래>(1972), <야금기지의 새벽>(1976) 등 여러 편의 시 작품들을 창작하였다.
그의 시 작품들은 주로 전변되는 고향산천 특히 바다생활에서 주로 소재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서정으로 그의 시는 향토적 정서와 바다의 낭만이 짙은 특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시적 표현과 시어 구사에서 소박하고 진실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1960년에 시인이 창작한 시 작품 가운데 우수한 작품들을 엮은 시집 『고원의 봄』이 출판되었다.
참고자료 권영민, 『한국현대문학대사전』, 서울: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4.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원,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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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태

이미지명 : 동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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