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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힘과 용기로 [Turning Sorrow into Power and Courage]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미술 > 조소 > 조각
9분류 작품
집필자 홍지석
시기1994년
제작자리일명, 강대원
정의
<슬픔을 힘과 용기로>는 1994년에 리일명, 강대원이 제작한 조각작품이다.
내용
<슬픔을 힘과 용기에로>는 1994년 김일성의 죽음에 직면하여 “비통한 마음을 안고 만수대 언덕에 오른 인물들”을 형상한 조각작품이다. ‘제27차 국가미술전람회’에서 1등으로 당선된 작품이다. 『광명백과사전』(2008)은 이 항목 집필자는 이 작품에 묘사된 인물들의 모습에 대해 “민족사에 일찍이 없었던 가장 큰 슬픔으로 몸부림치던 주체83년 7월의 그 나날에 발휘된 인민의 숭고한 사상감정, 수령을 천세만세 받들어갈 철석의 의지,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꾸어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이어갈 신념의 맹세”가 어려 있다고 적고 있다.
형식면에서 이 작품은 환경묘사를 대부분 대담하게 생략하고 인물들의 개성적인 성격묘사에 주력하는 방식을 취했다. 여기에 빗줄기를 나타내는 묘사를 더하여 ‘그날’의 어두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김교련은 이 작품을 평하면서 “인물들의 성격 형상을 통하여 비가 퍼붓는 깊은 밤 …관람자들로 하여금 이 군상의 대오속에 자기도 끼여들어야 한다는것을 깨우쳐주는듯 하다”고 서술하고 있다.
이 작품은 조선화 <피눈물의 해 1994년>(만수대창작사 집체작), 유화 <1994년 7월의 만수대언덕>(김상훈) 등과 더불어 1994년 김일성 사망 당시 상황을 재현한 대표적인 작품이다.
작품을 제작한 리일명은 평양미술대학 조각학부를 졸업한 조각가로 평양미술대학 장식조각강좌교원으로 재직하면서 다수의 조각, 유화작품을 제작했다. 그가 제작한 <환희>, <애국렬사 안중근>, <나는 해방된 조선의 청년이다>, <청년공산주의자 차광수>, <슬픔을 힘과 용기로>, <당의 참된 딸>은 모두 '국가미술전람회'에서 1등을 수상한 조각작품들이다. 2001년 현재 리일명은 중앙미술창작사 창작가이자 조선미술가동맹 중앙위원회 위원, 국가미술작품 조각부분 심의원을 겸임하고 있다.
관련어 리일명, 강대원
관련자료(북) 김교련, 「(관평) 우리 당과 인민의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를 보여주는 화폭들-제27차 국가미술전람회를 보고」, 『조선예술』, 제2호, 1995.
량금철, 「추억과 개성의 향기-중앙 미술창작사 공훈예술가 리일명의 창작로정을 더듬어 보다」, 『조선예술』, 제4호, 2001.
참고자료 백과사전출판사 편, 『광명백과사전 6: 문학예술』, 평양: 백과사전출판사,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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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힘과 용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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