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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찌산처녀 [Partisan Girl]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영상 > 영화 > 예술영화
9분류 작품
집필자 이명자
시기1954년
제작자윤룡규 연출, 국립영화촬영소
정의
6.25 전쟁 후 북한의 첫 예술영화(극영화)이다.
내용

월북 영화인 김승구의 시나리오로 6.25 전쟁 중 제작되어 전쟁이 끝난 직후에 상영한, 전후 최초 예술영화이다.
해방 후 자기 땅을 부여받고 행복한 생활을 하던 마을에 전쟁이 나면서 미군이 들어오자 마을 사람들은 산속에 숨어 들어간 유격대가 언젠가 자신들을 구원할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살아간다. 그 가운데 영숙은 마을과 유격대의 연락책으로 마을에 파견되어 친구 복실이네 집에서 숨어 지내며 전단 살포, 미군 정보연락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만수 아바이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미군에게 협조 도장을 찍었다는 비난을 받으면서도 미군 정보를 캐내 영숙에게 전달해주는 등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한다. 영숙은 자신의 어머니가 농사를 지어 김일성에게 직접 애국미를 바치려고 했으나 그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 미군의 포탄에 맞아 죽은 일을 생각하며 끝까지 임무를 수행하다 결국 미군에게 잡힌 마을 사람들을 구하고 자신은 처형된다.
북한은 이 영화에 대해 고상한 사회주의 애국주의 사상과 도덕적 풍모를 보여준 영화이며 극적 긴장감을 잃지 않는 영화의 템포 조절과 강조, 몽타주 수법 등 연출력이 돋보이는, 전후 시기에 나온 첫 예술영화로서 북한 영화사에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영화라고 평가하고 있다.
빨치산 처녀 영숙 역으로 문예봉이 열연한다.

관련어 윤룡규, 국립영화촬영소, 김승구
동의어 빨치산 처녀
관련자료(북) 「영화의 력사를 거슬러: 전후시기의 첫 예술영화 <빨찌산 처녀>에 대하여」, 『조선영화』, 7호, 1987.
참고자료 김승구, 「빨찌산처녀」, 『조선영화문학선집 2』: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6.

이미지

빨찌산처녀

이미지명 : 빨찌산처녀

빨찌산처녀2

이미지명 : 빨찌산처녀2

빨찌산처녀3

이미지명 : 빨찌산처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