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북한의 국가이다.

내용

김일성은 1946년 9월 27일 애국가 창작과 관련한 교시를 통하여 창작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박세영이 두 편의 애국가 후보를 제출했다. 박세영이 제출한 두 편 가운데 한 편이 <애국가>(김원균 작곡)로 선정되었고, 다른 한 편은 제목만 바꾸어 부르도록 하라는 지시에 의해 <빛나는 조국>(리면상 작곡)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북한은 2007년 애국가를 재편곡했다. 2007년 5월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애국가>가 재편곡되었으며, 새로운 국가 악보와 관련 문서를 세계 각국에 전송했다고 밝혔다.

2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노래의 선율은 북한자료의 표현에 따르면 아름답고 우아하며 장중하고도 숭엄한 서정적 양상으로 일관되어 있다고 평가된다. 또한 가사에서는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민족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풍부한 자원으로 가득찬 삼천리 금수강산에 대한 인민대중의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 열렬한 사랑의 감정을 형상’하고 있다.
4/4박자, 내림 나 장조로 ‘약간 느리고 장중하게’ 부른다.

북한은 이 노래에 대해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하여 힘차게 전진하는 인민의 크나큰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 끝없이 부강번영할 조국을 영원히 빛내여 가려는 인민의 드팀 없는 의지를 품위있게 반영한 송가"로 평가하고 있다.

관련어	박세영, 김원균
참고자료	리계원, 「<력사의 갈피에서> <애국가>와 <인민군행진곡>창작의 앞길을 밝혀주시여」, 『조선예술』, 9호, 2006. 백과사전출판사 편, 『조선대백과사전 1-29』, 평양: 백과사전출판사, 2001. 백과사전출판사 편, 『조선대백과사전: 색인』, 평양: 백과사전출판사, 2004. 백과사전출판사 편, 『조선대백과사전: 간략본』, 평양: 백과사전출판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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