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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극 [Pak Sungkuk]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가
9분류 인물
집필자 김은정
출생일1909년 12월 14일
사망일미상
출생지경기도 수원
정의
소설가이자 비평가인 월북 문인이다.
내용
1909년 12월 14일 경기도 수원군 양감면 정문리 농가에서 태어났다. 1928년 서울 배재고등보통학교를 수료하였으며, 그 후 일본 동경으로 건너가서 니혼(日本) 대학 정경과에 입학하였으나 얼마 뒤 사상 문제로 퇴학당한 후 귀국하였다. 그는 1928년 말 카프(KAPF)에 가맹하는 한편, 고향인 수원에서 조선프롤레타리아 수원지부를 결성하고 계급문학운동에 참가하였다. 1929년 6월 『조선지광』에 <농민>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카프 제1차 검거사건 직후 「푸로문화운동에 대한 감상」(『비판 9』, 1932.1)을 발표하였다. 수원 평택 지방에서 청년운동과 농민운동에 관계하여 3년여의 수감 생활을 하였다. 조선문학가동맹 중앙상무위원을 역임하였으며, 1948년 월북하여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피선되기도 했다. 한때는 문화선전성 문학예술부장, 국립출판사 사장 등을 역임하였던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1970년 조선작가동맹 개성 시 지부장을 지낸 것을 끝으로 이후의 행적이 확인되지 않는다.
그의 작품 중 월북 직전 지방지에 발표된 중편 <밥>(『남선경제신문』, 1948년 10월 1일 ~11월 6일 19회 완)은 그의 공인된 월북 일시(1948년 8월)와 어긋나 있어 그의 월북 시기가 1948년 이후일 가능성도 있다. 이 작품은 현재 국내에서 찾을 수 없다. 그는 1930년대 중반에는 창작방법논쟁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비평가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주요 평론으로는 「푸로작가의 동향」(『조선일보』, 1933년 9월 2일~7일), 「최근의 푸로시단」(『조선일보』, 1933. 9.30), 「농촌소설집」(『조선일보』, 1933년12월 10일 ~14일), 「문예와 정치」(『동아일보』, 1934년 6월 5일 ~9일), 「리얼리즘소고」(『조선중앙일보』, 1935년 3월 11일~30일), 「조선문학의 재건설」(『신동아』, 1935.6), 「예술동맹해산에 제하야」(『신조선』4, 1935년 8월), 「창작방법의 확립을 위하여」(『조선중앙일보』, 1935년 12월 14일 ~22일), 「그의 인간사상과 작품 문장에 대하여-이기영검토」(『풍림』, 1937.5) 등이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농민>(『조선지광』, 1929.6), <재출발>(『비판』, 1931월 7일 ~8일), <그 여자>(『신인문학』, 1935.8), <색등 밑에서>(『신인문학』, 1935. 10), <항간사>(『신인문학』, 1935.12), <화초>(『신조선』, 1935.12.), <추야장>(『신인문학』, 1936.1), <풍경>(『신조선』, 1936.1), <백골>(『비판』, 1936.9) 등이 있고, 광복 직후 발표한 <떡>(『문학』, 1946.11), <길>(『문학평론』, 1947.4), <별도 성내다>(『신조선』, 1947.6) 등이 있으며 월북 후 창작한 작품으로는 단편소설 <제2작업반장>(『조선문학』, 1956.7)<밤하늘의 별들>(『조선문학』, 1970.10)이 있다.
동의어 朴勝極
참고자료 이명재, 『북한문학사전』, 서울: 국학자료원, 1995.
한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 검색일:2015/03.01.
『조선문학』, 제10호: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