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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무용서사극 [music and dance epic theater]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공연 > 종합공연
9분류 개념
집필자 김채원
정의
음악과 무용을 기본으로 하는 서사시 형식을 바탕으로 하되, 극적 구조를 지닌 대규모적인 종합예술 형식이다.
기원
1973년 창작한 <고난의 행군>을 시작으로 창작
변천
<고난의 행군> 이후 <두만강반에서의 한해 여름>(1975), <대부대선회 작전>(1976), <압록강반의 횃불>, <백두산 서남부에서>, <우리의 대오는 백배해>등의 작품이 창작되었다.
내용
<피바다>와 같이 가극의 극적 특성을 기초로 다른 예술 형태들을 종합적으로 엮은 형식이다. 즉, 단일화된 공연으로서 다른 형태의 예술과 결합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음악무용서사극에는 음악무용극, 음악무용서사시, 음악무용서사시극 등이 포함된다.
항일혁명과 같은 역사적인 사건을 폭넓게 보여줄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형식으로, 김일성의 혁명사를 학습하게 하여 유일사상교양, 혁명교양, 계급교양을 더욱 강화하려는 목적을 지닌다. 때문에 김일성의 지도력과 풍모를 기본선으로 하되 주인공과 등장인물의 형상을 통해 부각되도록 한다.
작품에서 보여주는 주된 내용은, 뛰어난 지도력과 전략전술로 전설적 영웅이 된 김일성의 위대함과, 아버지 같은 사랑, 공산주의자다운 덕성, 그리고 조선인민혁명군과 인민대중의 충성심을 그려내는데 있다. 대표적으로 <고난의 행군>(1973)과 <두만강반에서의 한해 여름>(1975)이 있다. <고난의 행군>은 조선혁명의 운명을 책임지고 난국을 헤쳐나가는 김일성과 조선인민혁명군의 혁명정신을 장중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두만강반에서의 한해 여름>은 김일성의 전략전술과 승리의 계절을 맞이한 조선인민혁명군의 혁명적 낙관주의와 충성심을 밝고 생기발랄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후 많은 대형 작품을 통해 항일혁명사를 사실적으로 그려냄으로써 전 인민을 당의 유일사상으로 무장시켜 주체형의 공산주의자로 준비시키는 교양적 기능을 수행한다.
관련어 음악무용서사시
관련자료(북) 주문걸·남용진 , 『주체적 무용·교예예술의 새로운 전환』,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5.
참고자료 주문걸·남용진 , 『주체적 무용·교예예술의 새로운 전환』,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