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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Phoenix]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공연 > 연극 > 작품
9분류 작품
집필자 김정수
시기1959년
제작자송영 작·각색, 안영일 연출, 국립연극단·황남도립예술극장
정의
1959년 국립연극단이 공연한 4막 6장의 송영 작, 안영일 연출의 작품이며, 항일혁명투쟁시기 역경 속에서 굴하지 않고 싸운 항일혁명투사의 강한 의지를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내용
이두성 소대는 1937년 2월 장백산맥의 흑사재골에서 주력부대의 작전을 지키기 위해 전투중이다. 일제 토벌대의 기습으로 이두성은 다리에 심한 부상을 당했지만 마침내 적들을 물리치고 전투임무를 수행한다. 그 후 부대와 멀리 떨어 진 암굴에서 치료를 받던 이두성, 순옥, 박부관, 최소년은 조국광복회 회원으로 가장하고 병원에 들어온 특무 고가의 정체를 알아채고 병원을 옮긴다. 고가는 새로 이사해온 병원에 토벌대를 끌고 와서 병원에 불을 지르고, 박부관을 비롯한 여러 명의 부상병들을 학살한다. 살아남은 이두성은 100여 일 동안 혼자서 추위와 굶주림을 이겨내며 연락을 하러 간 최소년을 기다린다. 이두성은 상처의 고통으로 의식을 잃는 순간에도 김일성이 보내준 명주 목수건의 온기를 느끼며 다시 일어선다.

작품은 전투를 배경으로 하지만, 인물들 간의 대화가 생동감 있게 구축되어 재미를 주고 있다. 김일성을 우상화하는 장면은 다소 도식적이지만, 항일혁명투사들의 애환이 곳곳에 배치되었다는 점, 당시 북한의 최고배우 한진섭과 리단이 열연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연극적 완성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음악을 많이 썼다는 송영의 회고로 볼 때, 시청각성의 가치를 인식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불사조>는 중국에 『송영』(1960)이란 제목으로 번역되어 출판되었으며, 북한에서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8.15 해방 14주년 기념 전국예술축전 참가작이며 국립연극장을 비롯한 전국 각 극장에서 공연되었다.
관련어 국립연극단, 황남도립예술극장
관련자료(북) 『조선중앙년감』, 1960.
송 영, 「<불사조> 창작수기」, 『조선예술』, 7호, 1959.
리 령, 『빛나는 우리예술』, 평양: 조선예술사, 1960.
국립출판사, 『생활과 무대』, 평양: 국립출판사, 1960.
「희곡 불사조」, 『조선문학』, 4호, 1959.
『문학신문』, 1960년 5월 3일.
참고자료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편, 『문학예술사전 상』, 평양: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1988.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원, 2006.
백과사전종합출판사 편, 『광명백과사전 6: 문학예술』, 평양: 백과사전종합출판사,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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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이미지명 : 불사조

불사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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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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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4

이미지명 : 불사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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