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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노래 [Song of Korea]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시 > 서사시
9분류
작품
집필자
오태호
시기
1953년
제작자
민병균
정의
6.25 전쟁의 과정을 북한의 입장에서 인민군을 중심으로 재현한 장편서사시이다.
내용
1953년 10월 『조선문학』 창간호에 실린 민병균의 <조선의 노래>는 장편서사시로 6.25 전쟁 과정에서 인민군 병사들이 발휘한 영웅성과 완강성, 미군을 물리치고 조국통일을 실현하려는 결의와 신념을 노래한 작품이다. 서사시는 남진하는 인민군 병사들의 영웅적 기상을 노래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진해 마산으로 가자!”를 반복하며 노도처럼 남진하는 인민군 병사들 중에는 주인공인 장명 중대장도 있다. 그는 남해바다를 바라보며 지난 시절을 회상한다. 해방전에 징용으로 끌려가 거제도에서 고역살이를 하다가 탈출한 장명은 한춘이네 집에 피신한다.
육지를 떠돌아다니던 장명은 김일성의 항일유격대를 찾아가던 길에 해방을 맞이하고 이후 인민군대에 입대한다. 전쟁 전에 전개된 은파산 전투에서 전사한 동료 한춘이의 유언을 가슴에 새기며 남진하던 장명의 중대는 혁혁한 전과를 올린다. 지리산 유격대에 입대하여 싸우던 한춘의 누이동생 한순은 인민군 간호원으로서 헌신적으로 투쟁을 하고, 진동해방전투에서 부상당한 장명은 한순을 만나 정성어린 간호를 받으며 상처를 치료하고 다시 대오로 돌아간다.
전쟁의 불길 속에서 장명은 대대장, 연대장으로 승진하고, 한순은 새로운 투쟁 결의를 안고 남쪽으로 향한다. 서사시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전승의 날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승리의 열병식을 노래한다. 장명을 비롯한 인민군 장병들은 김일성 등이 자리한 주석단 앞을 행진한다. 그리하여 “맑고 드넓은 창공을 향하여/ 태양을 따르는 해바라기들처럼/ 기쁨의 홍조어린 충성스런 일군들이/ 일제히 기발을 높이 쳐든다”면서 작품은 마무리된다.
작품은 인민군 병사들의 영웅적 투쟁을 반영하면서 조국통일에 대한 불타는 염원과 지향을 일관되게 형상화한다. 장명과 한순의 관계와 지향을 통해 서사와 묘사, 주정 토로가 적절히 배합됨으로써 생동성과 회화성을 보장한 작품이다. 조선인민군 창건 5주년 기념 문학예술상에서 조기천 시집 『조선은 싸운다』 (1등)에 이어 2등상을 수상하였다.
관련어
민병균
관련자료(북)
사회과학원 편, 『문학대사전 3』,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2000.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원,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