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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족통일음악회 [Pan-Korean Reunification Concert]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음악 > 공통 > 공통
9분류 행사
집필자 노동은
시기1990년 10월 18일 ~ 10월 23일
개최장소평양 2.8문화회관(개막과 폐막), 모란봉극장, 만수대예술극장, 평양대극장, 청년중앙회관, 평양대극장, 봉화예술극장, 평양음악무용대학 음악당, 인민문화궁전
정의
분단 45년 만에 처음으로 1990년 10월 평양에서 남북과 해외동포 음악인들이 온 겨레의 통일을 열망하며 개최한 음악회이다. 이어서 같은 해 12월 서울에서 평양의 민족예술단이 처음으로 참석한 ‘90서울전통음악회’가 열렸다.
내용
남북 및 해외교포음악가들이 모여 민족의 화해와 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한 범민족통일음악회를 개최하자는 윤이상의 제안을 남북정부가 받아들여 1990년 10월 18일부터 6일간 평양에서 개최한 음악회이다. 이 제안에 따라 1990년 5월에 범민족통일음악회 준비위원회 준비위원장 윤이상, 북측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조선음악가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김원균, 부위원장이자 동 동맹의 부위원장인 성동춘 등이 조직되어 추진되었다. 북측 준비위원회가 초청한 남측은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민예총)-‘민족음악협의회’(민음협) 의장(노동은)이었다. 바로 노동은은 황병기·윤인숙 등과 협의하여 ‘서울전통음악연주단’ 대표로 황병기를 추대하고 강민석(사물-북)·김덕수(사물-장고)·김광숙(서도소리)·김운태(사물-징)·김월하(여창가곡)·김정수(장구)·노동은(음악학)·오복녀(서도소리)·오정숙(판소리)·윤인숙(소프라노)·이광수(사물-꽹과리)·정철수(대금)·홍종진(대금)·황병기(가야금) 등 14인과 기자단(한겨레신문2·중앙일보1) 3인 등 총 17인을 구성하여 <시조>, 가야금연주 <비단길>, 창작가곡, 단소연주 <청성곡>, 서도민요 <수심가> 외, <대금산조>, 남도소리 <육자배기>와 판소리 <심청가> 중, 사물놀이 등을 공연하였다. 그리고 노동은은 10월 21일 ‘민족음악과 조국통일 토론회’ 남측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인민문화궁전에서 토론하였다. 그동안 대립적인 음악해석도 모두 하나가 되어 상대를 인정하는 음악회가 되었다. 범민족통일음악회는 민족은 하나임을 소리높여 구가한 통일음악축전이었다. 이어서 2달 후인 1990년 12월에 서울에서 북측 단장 성동춘을 비롯하여 관서명창이자 인민배우인 김진명과 김관보 등의 평양민족음악단 일행이 서도소리와 옥류금독주 <도라지>, 가야금병창 <옹헤야>, 단소독주 <안땅과 중모리> 등의 민족음악을 공연하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관련어 조선음악가동맹, 국립교향악단, 윤이상
동의어 통일음악회
관련연구(남) 노동은, 『노동은의 두 번째 음악상자』, 파주: 한국학술정보,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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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족통일음악회

이미지명 : 범민족통일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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