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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전 [Kim Chunchon]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미술 > 작가 > 회화 > 조선화
9분류 인물
집필자 박계리
출생일1941년 7월 15일
사망일미상
출생지평안북도 곽산군 관상리
정의
풍경화가 특기이며, 김정숙의 혁명활동과 시기별 초상화를 그린 북한의 화가이다.
용례/관용구
그는 1985년 10월부터 11월에 걸쳐 일본에서 열렸던 《현대 고려청자와 회화명작전》을 비롯하여 여러 나라들에서 진행된 대외미술전람회들에 참가하여 주체미술의 우월성을 널리 과시하였다.『문학예술대사전(DVD)』, 2006.
내용
1953년 관상인민학교, 1957년 곽산3중학교를 졸업하였다. 1964년 평양미술대학 유화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만수대창작사에 소속되어 1978년부터는 만수대창작사 조선화창작단 단장으로 활동하였다. 1988년 이후 조선화창작단 작가로서 작품을 제작하였다.
유화를 전공하였으나 1970년대 초부터 조선화 제작에 집중하여 조선화 <아동단시기의 김정숙동지>(1974), <김일성동지는 조선의 운명>(1994), 1996년 ‘국가미술전람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사색>(1996) 등을 남겼다. 합작품을 제작할 경우에는 초안의 구상을 맡아 이끌었다. 김춘천은 일반주제 작품은 거의 없고, 만수대창작사 입단 초기부터 김일성과 그의 부인 김정숙을 형상화한 작품을 주로 제작하였다. 그는 김정숙에 대한 다수의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시기별로 김정숙 초상화를 형상화하여 북한미술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의 대표작은 조선화 <국내공작임무를 마치고 대오로 돌아가시는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정숙동지>(1974)로, 집중적 구도, 함축적이고 집약된 표현, 선명한 색채를 사용하고 있다. 김춘전은 풍경화에도 뛰어나 조선화 <청류벽의 아침>(1976), 1985년 폴란드에서 개최된 ‘국제반전미술전람회’에서 특별상과 금메달을 수여받은 <평화>(1984), <백화원>(1986년) 등의 작품을 남겼고, 이외에도 200여 점의 풍경화, 화조화들을 창작했다. 작품 <평화>는 평화에 대한 염원을 무용수를 통해 표현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세부를 효과적으로 묘사하였다는 북한미술계의 평가를 받았다. 1992년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는 길에서>로 ‘국가미술전람회’에서 금메달을 받았다. 1974년 공훈예술가, 1985년 인민예술가의 칭호를 수여받았다.
관련어 평양미술대학, 만수대창작사, 국가미술전람회, 공훈예술가, 인민예술가
관련연구(남) 박계리, 「박계리」, 『통일한국』, 통권 제340호, 2012 .
관련자료(북) 리재현, 『조선역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원,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