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검색 결과 바로가기
HOME > 디렉토리 서비스 > 가나다색인
이전 다음 A+ A- 인쇄

리석호 [Ri Sokho]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미술 > 작가 > 회화 > 조선화
9분류 인물
집필자 박계리
출생일1904년 2월 10일
사망일1971년 11월 17일
출생지경기도 안성군 삼죽면 가현리
정의
리석호는 전통 조선화를 계승하여 현대적으로 발전시킨 화가로 평가받는다. 전통 화법에 대한 이해가 뛰어났고 그 중 몰골기법을 자주 사용하였다.
용례/관용구
그는 조선화의 전통적인 기법인 몰골법을 우리 시대의 요구에 맞게 잘 살려 묘사대상을 생동하고 박력있게 그려내였을뿐아니라 한번의 붓질에서도 대상의 특징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숙련된 기교를 보여주군 하였다. 『문학예술대사전(DVD)』, 2006.
내용
호는 일관이다. 1925년 상경한 그는 조석진, 안중식, 이도영 등이 운영하던 서화협회에서, 1928년부터는 김은호의 개인 화실에서 지도 받았다. 1929년부터 서화미술전람회에 출품하고, 1934년부터 조선미술전람회에서 거듭 입선하였다. 이 시기 작품은 주로 화조화, 영모화였으며 사실적인 묘사의 채색화가 주류였다. 1936년 김기창, 장우성, 조중현, 이유태 등과 후소회를 조직하였다. 해방 이후, 김기창 등과 조선조형예술동맹에 가입하였다. 1948년 정종여 등과 함께 7인전을, 1949년 이응로와 2인전을 열었다. 6.25 전쟁 당시 인민군이 서울을 점령하였을 때 서울에서 유물조사사업에 참가하였다. 1950년 9.28 서울 수복 때 월북하였다. 1951년에 조선미술가동맹 중앙위원회 위원, 상무위원을 지냈다. 1958년까지 조선미술가동맹에서 작품 활동을 했다. 1956년, 1959년, 1960년에는 조선문화대표단성원으로 베트남, 소련을 방문했다. 1959년부터 1963년까지 조선미술가동맹 조선화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였다. 1963년 이후 평양과 사리원에서 조선미술가동맹 소속 화가로 작품 활동을 하였다.
1957년 평양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리석호의 작품은 조선미술박물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전통적인 조선화 기법을 익힌 리석호의 작품들은 대부분 산수화, 화조화이다. 특히 몰골법에 뛰어났다. 월북 후 그린 작품 중 대표적인 것은 <국화>(1956), <해바라기>(1957), <청봉> (1958) 등이다. 이 시기의 작품은 수묵화가 대다수이다. 리석호는 전통 수묵화에 뛰어난 화가였으나 북한 화단의 전통 계승 논쟁에 따라 채색화를 제작하기 시작하였고 담채와 채색 몰골기법을 이용한 화조동물화를 위주로 그렸다. 대표작으로는 <장미>(1965), <국화>(1965), <소나무>(1966), <삼지연>(1968) 등이 있다.
리석호는 1957년 미술창작의 공로로 김일성표창장을 수여받았다.
리석호는 북한 미술계에서 전통 조선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켰으며, 채색몰골법을 통해 조선화를 현대화한 화가로 높이 평가한다.
관련어 몰골법, 조선화, 김일성표창장
동의어 이석호, 일관
관련자료(북) 리재현, 『조선력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
백과사전출판사 편, 『광명백과사전 6 : 문학예술』, 평양: 백과사전출판사, 2008.
량금순 편, 『조선화화가 리석호의 화첩』, 평양: 예술교육출판사, 1992.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원, 2006.
참고자료 리재현, 『조선력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
백과사전출판사 편, 『광명백과사전 6 : 문학예술』, 평양: 백과사전출판사, 2008.
량금순 편, 『조선화화가 리석호의 화첩』, 평양: 예술교육출판사, 1992.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이미지

리석호1

이미지명 : 리석호1

리석호2

이미지명 : 리석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