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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에서 [In Amnok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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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시 > 서정시
9분류
작품
집필자
최진이
시기
1950년 11월
제작자
김철
정의
<압록강에서>는 6.25 전쟁 때 후퇴하는 군인의 아픔을 노래한 김철의 시이다.
내용
<압록강에서>는 김철의 시선집 『어머니』(1989)에 실린 시들 중 가장 이른 창작 년대의 작품이다. 이 시는 10대의 병사로 전선을 누비는 행군과 전투의 짬마다 수첩에 적어 온, 김철 본인이 서울, 대전까지 진격했다가 압록강변까지 후퇴해 온 병사의 심정을 노래한 것이다.
시는 총 4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1연은 “군복은 찢어지고 군화는 닳”아 있는 상태에서 “쩡쩡 얼음장이 갈라지는 강”, 압록강까지 후퇴해온 상황을 그린다. 2연에서 “불붙는 제 집에 부모 처자 남겨두고” “강 건너 저쪽” 중국으로 갈 수 없다고 노래한다. 3연에서 더 이상 물러서지 않겠다는 병사의 다짐을 그린 후, 4연에 오면 “압록강, 압록강!/저 강물 한 모금씩 퍼 마시고/다시 남으로! 원쑤를 몰아 남해로 가자!”라고 전의를 불태우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전쟁시라고 볼 수 있는 이 시는 감정을 담백하게 갈무리한다. 병사로 전선에 투입되었던 김철의 시들은 『전선신문』에 실려 인민군 병사들 속에 인기였다고 한다. 이 시는 1989년 김철의 시선집 『어머니』에 재수록되면서 많은 부분이 개작되었다. 압록강은 “슬픔도 많았다 리별의 압록강/피도 많이 보았다 항일의 압록강”이나 “<김일성장군의 노래>에 흐르는 해방된 조국의 강!”처럼 과잉된 감정선과 결합되어 초기 작품에서의 절제력을 잃고 있다.
관련어
김철
관련연구(남)
신형기 외,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선집 1900-2000 [4] : 북한문학』, 서울: 문학과지성사, 2007.
관련자료(북)
김철, 『갈매기』, 평양: 조선작가동맹출판사, 1958.
김철, 『어머니』, 평양: 문예출판사,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