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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달린 룡마 [Winged Horse]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영상 > 영화 > 아동영화
9분류 작품
집필자 전영선
시기1983년
제작자조선과학교육영화촬영소 아동영화창작단
정의
김일성이 들려주었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조선과학교육영화촬영소 아동영화창작단에서 1983년에 창작한 만화영화 작품이다.
내용
류시철이 각색, 김준옥이 연출하고 김용찬과 김택전이 책임미술을 담당했다. 욕심만 가지고는 일을 이룰 수 없고 나라를 위해 힘과 재주를 키워야 한다는 주제이다.
바닷가 마을에 왜적이 쳐들어오는 것을 알려주는 신기한 보석북채와 북바위가 있었다. 왜적들은 호시탐탐 마을을 약탈하러 왔지만 그때마다 북 바위가 울리면서 왜적을 물리칠 수 있었다. 왜적들은 북바위가 울리면 몸을 가누지 못하였다. 북채와 북바위를 지키는 노인에게는 세 아들이 있었다. 큰형은 멧돼지를 때려잡을 정도로 힘이 장사였고, 둘째는 말타는 재주가 비상하였다. 막내는 어렸지만 형들을 보면서 밤낮으로 말타기 연습과 몸 단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북바위 때문에 졌다는 것을 안 왜적들이 보석북채를 부러뜨린다. 보석북채가 부러진 것을 안 마을사람들은 걱정이었다. 그러자 북지기 아들이 보석북채를 구해오겠다고 나선다. 보석북채가 있는 구룡산은 너무나 길이 험해서 보통 말로는 갈 수 없고, 용마를 타야 갈 수 있다고 알려준다. 먼저 힘 센 맏이가 나선다. 첫째는 용마를 키우는 노인을 찾아가 용마를 얻어 타보지만 말 타는 솜씨가 서툴러 실패한다. 첫째가 실패하자 둘째가 나선다. 말 다루는 솜씨가 뛰어난 둘째는 어렵지 않게 용마를 얻어 탔지만 구룡강을 건너지 못하고 주저앉고 만다.
둘째가 떠난 사이에 왜적이 마을로 처들어와 온 마을이 불타고 마을 사람들도 크게 다친다. 실패한 둘째가 돌아오자 셋째가 나선다. 셋째는 ‘나라를 위해 힘과 재주를 키우면 못할 일이 없다고 하지 않았느냐’면서 반드시 북채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한다. 셋째는 사슴골에서 용마를 얻은 셋째는 구룡강에 이른다. 셋째는 구룡강 강물이 쏟아내는 천둥과 비바람을 이기고 마침내 용기를 내서 구룡강을 건너고, 보석 북채를 찾아와 마을 사람들을 구한다.
관련어 류시철, 김준옥, 조선과학교육영화촬영소, 아동영화창작단, 김용찬, 김택전
관련연구(남) 김영숙, 「북한 아동영화에 나타난 아동 교양사상 연구」, 석사학위논문, 이화여자대학교, 2009.
서정남, 「애니메이션을 통해 본 북한 아동영화의 이해」, 『통일논총』, 18집, 2000.
이대연, 『북한 애니메이션』, 파주: 살림, 2005.
전영선, 『북한 애니메이션(아동영화)의 특성과 작품세계』, 서울: 선인,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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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달린 룡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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