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예막간극 [circus interlude ]
상세 정보 표
분야 |
장르별체계관리 > 공연 > 교예 |
9분류 |
개념 |
집필자 |
전영선 |
시기 | 1970년 이후 |
-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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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예(서커스)가 이루어지는 중간에 교예적인 기교를 이용하여 극적으로 구성된 짧은 극이다.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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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예막간극은 교예(서커스)가 이루어지는 중간의 시간을 이용하여 진행되는 가벼운 형식의 공연이다. 교예 종목이 바뀌는 경우에는 새로운 장비를 설치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한데, 무대의 중심에서는 다음 공연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므로 좁은 공간에서도 할 수 있는 짧은 극형식으로 이루어진다. 길지 않은 시간에 교예의 기교를 이용하여 극적으로 구성하며, 코믹한 복장에 코믹한 동작으로 눈속임을 통해 관객의 웃음을 자아내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북한의 대표적인 교예막간극으로는 〈자리다툼〉, 〈이발사〉, 〈구두닦기〉, 〈박정희 신세〉, 〈골탕먹은 순경〉, 〈군수자리〉, 〈엉터리 교예〉, 〈불에탄 경찰〉, 〈박살난 자전거〉, 〈북소리〉, 〈모자재주〉 등이 있다. 요술로는 〈꽃피는 우리 생활〉, 〈사과 풍년〉, 〈옷 바꾸어 입기〉, 〈천 나오기〉, 〈닭 나오기〉, 〈현상 트렁크〉, 〈라디오 없애기〉, 〈병 없애기〉, 〈시계찿기〉, 〈대포비행〉, 〈신기한 함통〉, 〈부채와 선녀〉 등의 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