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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선 [Choe Muson]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 > 중편소설
9분류
작품
집필자
임옥규
시기
2000년
제작자
강학태
정의
<최무선>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우리의 원료와 기술로 화약과 화약무기를 제조해 왜군을 물리치는 데 힘을 쏟은 충신 최무선의 신념과 업적을 형상화한 강학태 창작의 장편 역사소설이다.
내용
<최무선>은 전 8장으로 이루어진 장편 역사소설로 최무선이 화약제조에 힘쓰게 된 이유와 그의 피땀 어린 노력과 오랜 연구 끝에 성공하게 되는 과정이 주요 줄거리로 전개된다.
‘제1장 혈서’는 정유년(1357)에 화약 실험에 실패한 최무선이 10여 년 전에 풍덕과 해평포구에서 약탈과 살육을 저지른 왜구들을 떠올리는 모습에서 시작된다. 최무선은 어린 시절부터 의협심이 강하고 동정심이 강했던 인물로 고려가 원나라에 모욕을 받는 것에 의구심을 품고 그 해결책으로 화약제조에 매달리게 된다. 그는 25세 일 때 친구가 왜구를 치러갔다가 잡혀가는 것을 보고 한 생을 다 바쳐 화약 제조에 힘쓰겠다는 혈서를 쓴다. 최무선의 부인 현 씨는 남편의 권고로 친정으로 돌아간다.
‘제2장 새출발’에는 고려 말의 안팎정세로 긴장해 있는 정국에서 공민왕이 최영 장군을 제찰사로 임명하고 왜구와의 싸움을 선포하는 내용이 전개된다. 최무선은 화약 만드는 데 중요한 염초 제작에 힘쓰고 그를 도와 한생을 바칠 결심을 한 돌쇠의 사연이 전개된다.
‘제3장 싸움터에서’는 홍건적의 침입으로 싸움터에 나서는 최무선이 최영 장군을 만나고 개경 수복 전투에 참여하면서 이성계를 만나는 내용이 전개된다. 개경 수복 전투에 공을 세운 총병관 정세윤이 질투와 음모로 피살당하고 최무선은 이에 비분의 눈물을 뿌리면서 홍건적을 추적한다.
‘제4장 무엇을 위한 죽음인가’에서는 홍건적과의 싸움에 2년 세월을 보내고 귀경길에 오르면서 화약 연구에 박차를 가하리라는 결심을 한 최무선이 자살을 하려던 송이를 구하는 내용이 전개된다. 송이에게 봉변을 당하게 한 한정규 등의 인물이 등장하고 염초제작 비법을 확인한 최무선의 모습이 전개된다. .
‘제5장 사랑과 간계’에서는 최무선의 화약제조 실험, 그를 돕는 송이, 실험을 돕다가 죽는 최무선의 아들 호산과 현 씨의 모성애 등이 전개된다.
‘제6장 참된 삶은 어디에’에서는 모함을 받고 고문을 당하게 된 최무선과 최무선을 옥에서 풀려나게 도와주는 이성계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마음고생을 하던 최무선의 부인 현 씨는 죽어가면서 송이에게 최무선을 부탁한다.
‘제7장 진포의 뢰성’에서는 화약무기 제조에 성공한 최무선이 경신년(1380년)에 쳐들어온 왜선을 물리치는 데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된다는 내용이 전개된다. 최무선이 활약한 진포 바다싸움과 화약 무기 덕에 이성계가 명성을 떨치게 된 황산대첩 이야기가 등장하며 잃어버렸던 동생을 찾게 되는 돌쇠의 이야기도 전개된다. 최무선은 왜군을 물리치고 송이와 함께 태어난 아기로 인해 기뻐한다.
‘종장 마감이야기’에서는 리성계가 위화섬에서 회군하고 화통도감을 철폐해버린 직후 고향으로 낙향하여 생을 마감한 최무선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북한에서 이 작품이 창작된 시기는 선군시대로 군인을 중시하고 ‘총대정신’을 앞세워 강성대국 건설을 지향하는 ‘선군혁명문학’의 기치를 반영한 역사소설로 볼 수 있다.
남한에서는 이 소설이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화약을 발명하고, 세계 최초로 화포로 무장한 군선을 발명해 왜구를 물리치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최무선의 일대기를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고 있다고 평한다.
이 소설은 고려 말 국력을 강하게 하고 왜적을 물리치기 위해 화약과 화포를 만드는 데 일생을 바치는 최무선의 삶을 당시 역사적 상황과 인물들을 통해 생동하게 펼치고 있다. 또한 이 소설은 최무선이 직접 지휘한 진포해전과 이성계의 황산대첩 등의 전투를 소개하여 고려를 제2의 화약보유국으로 만든 최무선의 위업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의의를 지닌다.
관련어
역사소설
,
강학태
관련자료(북)
강학태, 『최무선』, 평양: 금성청년종합출판사,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