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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숙 [Choe Samsuk]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음악 > 양악 > 성악가
9분류 인물
집필자 김수현
출생일1951년 6월 15일
사망일생존
출생지황해도 장풍군(현재 황해북도 장풍군)
정의
영화 및 방송음악단 성악배우이다.
내용
최삼숙은 1946년 월북한 교원가정에서 1951년 출생하였고, 황해도 장풍군 국화리가 고향이다. 그는 1964년부터 평양학생소년궁전에 다니면서 피아노를 배우면서 음악소조원으로 독창과 중창 공연에 많이 나갔다. 평양에서 고등체신학교를 졸업한 후 1968년부터 3년간 평양방직공장에서 권사공으로 일했다. 그는 공장에서 일하면서 공장예술소조 활동에 적극 참가하였으며 전국노동자예술축전에 참가하여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1970년 김일성이 평양방직공장을 현지 지도할 때 공장노동자를 대표해 노래를 한 것이 계기가 돼 1971년 9월 23일 김정일(당시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에게 발탁돼 예술영화 <꽃파는 처녀>의 주제가를 녹음하게 되었다. 이후 최삼숙은 평양음악무용대학 ‘재직반’에 입학해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받게 되었고, <꽃파는 처녀>의 주제가를 부르는 행운을 잡으면서 일약 가요계의 스타로 발돋움하게 됐다. 그 후 ‘영화 및 방송음악단’의 가수로 20년 넘게 활동하면서 2,600여 회의 무대공연을 했고 3,000여 곡의 노래를 취입해 “온 나라 인민들 앞에서 날마다 출연하는 가수”, “가요 여왕”으로 불렸다. 1995년부터 평양음악무용대학에서 성악교원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는 “인민의 사상감정과 정서에 맞게 노래를 유순하고 부드럽게 잘 부르는 인상적인 록음가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예술영화 <꽃파는 처녀>의 주제가 <꽃 사시오>를 비롯해 ’남북의 갈라진 이산가족을 다룬 영화 <금희와 은희의 운명>의 주제가 <아버지의 축복>, 영화 <열네번째 겨울>의 주제가 <봄을 먼저 알리는 꽃이 되리라>, 영화 <월미도>의 주제가 <나는 알았네>, 영화 <심장에 남는 사람>의 <심장에 남는 사람>, <그날의 그 마음으로>, <수령님 뵈옵던 잊지 못할 그 새벽이여>, <언제나 우러러 달려가는 마음>, <위대한 어머님의 사랑> 등이 있다.
관련어 평양음악무용대학
관련연구(남) 전영선, 『북한을 움직이는 문학예술인들』, 서울: 역락, 2004.
관련자료(북) 『격월간 등대』, 8월호, 2001.
『월간 금수강산』, 8월호, 2005.
참고자료 리철우, 「노래로 남북 잇는 조카·삼촌: 북 가요 여왕 최삼숙과 남 가요 황제 남인수」, 『민족21』, 12월호, 2004.
홍정자, 『내가 만난 북녘사람들』, 대전: 힘, 1992.
평화문제연구소 편, 『조선향토대백과 17』, 서울: 평화문제연구소, 2006.

이미지

최삼숙

이미지명 : 최삼숙

최삼숙2

이미지명 : 최삼숙2

1980년 9월 평양예술단 일원으로 일본 오사카 휘에트번홀에서 열린 공연때 노래부르는 최삼숙 인민배우.

이미지명 : 1980년 9월 평양예술단 일원으로 일본 오사카 휘에트번홀에서 열린 공연때 노래부르는 최삼숙 인민배우.

최삼숙의 가족사진. 아버지 최창도와 어머니 김봉점.

이미지명 : 최삼숙의 가족사진. 아버지 최창도와 어머니 김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