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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춘 [Tong Kichun]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문학 > 시인
9분류 인물
집필자 최진이
출생일1940년 2월
사망일미상
출생지함경북도 명천군
정의
동기춘은 시작품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확고히 알린 북한의 시인이다.
내용
함경북도 명천 출생인 동기춘은 시로써 자신의 이름을 확고하게 한 시인이다. 1966년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하면서 발표한 시초 <고향땅의 새 노래>(1966)로 시 창작의 길에 들어선 그는 한때 ‘혁명화’에 걸려(본인의 말에 의하면 1970년대 말이나 1980년대 초로 추측됨) 창작 활동에 제약을 받기도 하였다. 어린애처럼 단순하면서 감성적인 데다 비수 같이 날카로운 그의 투시력은 북한 시 문단에 동기춘 시의 개성적 특징을 형성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인생과 조국>, <분계선 시초>가 대표적인 예이다. 김철이 동기춘의 <인생과 조국>을 읽고 나서 시인을 “정의의 메스”로 명명하기도 하였다. 동기춘의 시집으로는 『인생과 조국』(1991), 장편서사시 『고요한 바다』(1989)가 있다. 대표작으로는 서정시 <땅에 떨어진 더운 눈물>(1975), 시초 <주체사상탑>(1984), <분계선시초>(1987) 등이 있다.
어릴 때 열혈 문학애호가였던 국어선생님을 통해 문학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절제력이 떨어지는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시를 통해 드러난 시인 동기춘의 섬세하고 진지하면서도 지칠 줄 모르는 사고력은 동료시인들로 하여금 시인의 창작 자세에 대해 깊이 생각하도록 해준 의미가 있다.

이미지

동기춘

이미지명 : 동기춘

동기춘

이미지명 : 동기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