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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걸 [Hyon Sungkol]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가
9분류 인물
집필자 김은정
출생일1937년 11월
사망일1990년
출생지함경남도 이원군
정의
현승걸은 북한 문단을 주도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였던 제2세대 소설가이다.
내용
현승걸은 1937년 11월 함경남도 이원군에서 태어났다. 1956년 비교적 젊은 나이에 단편 <충복>을 발표하면서 등단했으며, 1965년에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했다. 현승걸은 최창학·최학수·권정웅·홍석중·남대현·유벽·윤시철 등과 함께 북한 문단을 주도하는 제2세대 소설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1984년 10월 이후 한동안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1986년 4월에는 4·15문학창작단 단장 석윤기 휘하로 작가 진재환과 더불어 부단장직에 임명되었다. 1989년 석윤기 사망 이후 현승걸이나 진재환이 단장직을 승계해야 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강능수가 3대 단장으로 취임했으며 현승걸은 1990년 사망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최학수와 공동 집필한 총서 “불멸의 력사” 중 <백두산 기슭>(1978)과 <아침해>(1988)가 있고, 그밖에 단편 <기억>(1983) 등을 발표했다. 『백두산 기슭』은 1936년 봄에 김일성 유격대가 백두산에 진입해 조국광복회를 결성한다는 내용이다. 북한 내에서 ‘높은 사상적·예술적 경지를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침해』는 김정일을 형상화한 첫 작품으로 두 남녀의 사랑을 통해 자연에 도전하며 이를 극복해가는 민중의 형상을 그리고 있는 장편소설이다.
관련어 불멸의 력사, 불멸의 향도, 4.15문학창작단
동의어 玄承傑
참고자료 김은정, 『사적 기록성과 미적 거리의 길항』, 서울: 소명, 2013.

이미지

현승걸

이미지명 : 현승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