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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해 [Sok Inhae]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가
9분류 인물
집필자 김은정
출생일1911년 10월 23일
사망일1990년 7월 28일
출생지평안북도 정주
정의
석인해는 오랜 기간 창작과 교육에 이바지한 북한의 대표적인 소설가 중 한 명이다.
용례/관용구
민족어의 우수한 표현력을 잘 살려쓴 그(석인해)의 문장들은 어떤 주제의 글인 경우에도 민족적 정서가 짙게 풍기고 독특한 미감을 안겨준다. 『문학예술대사전(DVD)』, 2006.
내용
석인해는 평안북도 정주 서호리에서 출생했다. 신의주동중을 거쳐서 신의주고보 졸업을 앞두고 독서회 사건으로 퇴학을 당한 후 정주의 사립학교에서 교원으로 재직하였다. 이후 고학으로 1943년 일본대학 법문학부를 졸업하였다. 해방 후 정주중학 교원, 조선로동당 평북도당 문화인 부부장, 1948년부터 김일성종합대학 역사문학부 부학부장, 조선어문학교 학부장을 역임했다. 193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아들의 소식>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고, 1936년에는 『조선중앙일보』에 <아들의 마음>을 발표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창작활동을 시작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일제시대에 발표한 <국경의 밤>(『여성』, 1939), <애원경(愛怨境)>(『조광』, 1939), <노방초(路傍草)>(『조선문학』, 1939), <칠석>(『조광』, 1939), <방황>(『조광』, 1940), <문신 文身>(『문장』, 1941), <할경 割耕>(『조광』, 1941), <산화 山花>(『삼천리』, 1941), <포인 浦人>(『춘추』, 1941) 등의 단편소설은 일제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상실과 소외의식을 사회과학적 시선으로 분석함으로써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우리 민족의 정신적 지주를 무너뜨리고 그들을 노예화하였는지 고발하고 있다.
이 시기의 그의 소설은 서사 거리와 서술의 방법에서 김유정(金裕貞)류의 작품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 못하다. 해방 후 <꽃피였던 섬>(1948), <역사>(1948), <마을의 여선생>(1956), <할아버지>(1958), <아들의 길을 이어>(1959), <조국으로 가는 길>(1963)과 같은 단편소설을 발표하면서 다수의 중·장편소설도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편소설 중 대표작으로 『해뜨는 수평선』, 『당의 품속에서』가 있으며, <진달래>, <한그루의 꽃나무>, <평남예찬>, <초연록> 등의 수백편의 수필을 발표 했다.
이 외에도 『문장의 길』(1966)이라는 단행본을 출판하였고 문학 평문이나 시론도 다수 발표하였다. 석인해는 오랜 기간 창작과 교육에 이바지한 공로로 1947년과 1957년 김일성 표창장과 국기훈장 1급을 수여받았으며, 1966년 교수로 임명되었다.
관련어 김일성표창장
동의어 石仁海
참고자료 삼성출판사 편, 『韓國解禁文學全集』, 서울: 삼성출판사, 1989.
윤종성 외, 『문예상식』,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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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해

이미지명 : 석인해

석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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