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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하는 해바라기들 [Luxuriant Sunflowers]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 > 장편소설
9분류 작품
집필자 김은정
시기1970년
제작자석윤기
정의
<무성하는 해바라기들>은 주체형 공산주의자로 성장하는 인물을 형상화한 석윤기의 장편소설이다.
내용
<무성하는 해바라기들>은 1970년 석윤기가 창작한 장편소설로 문예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유철은 반일투쟁에 참가하였다가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에 갇혀 3년 동안 옥고를 치룬다. 감옥에서 나온 후 다시 간도에 들어간다. 그곳에는 김익보를 비롯한 좌경모험주의자들이 민중들의 반일감정을 이용하여 그들을 무모한 폭동으로 내몰고 있었다. 유철은 위험을 무릅쓰고 위기에 처한 조직을 구하고 일제에 체포된다. 길림감옥에 갇힌 유철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영도자의 필요성을 느낀다. 그는 감옥에서 김일성의 소식을 접하게 되고, 유철 아내 주삼녀는 혁명조직에 망라되어 투쟁하다가 놈들에게 체포되어 죽게 된다. 감옥에서 출옥한 유철은 아내의 무덤 앞에서 복수를 다짐하며 어린 딸 현아를 처남의 집에 맡기고 또다시 투쟁의 길에 나선다. 그 후 그는 공작원 리용수를 만나 유격대에 입대한다. 김일성은 유철을 교양함과 동시에 그의 가족사를 듣고 몸이 쇠약해진 그를 극진하게 돌본다. 건강을 회복한 그는 문제가 많은 하강지구 안골마을을 혁명화하기 위하여 현칠성이라는 가명으로 목재소의 마부로 들어간다. 유철은 지주 정희겸의 머슴인 삼덕이와 쌍가매, 자위단원인 호범, 번민하는 인테리청년 박두현, 지난날 독립군 소대장으로 일제와 싸웠고 지금은 마을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박병섭을 교양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하여 항일유격대 창건 1주년이 되는 날에 밸리허에서 유격대가 조직되고, 이 유격대에 유철을 비롯 삼덕, 쌍가매, 봉이, 호범, 두현 등이 함께 한다.
장편소설 <무성하는 해바라기들>은 항일혁명투쟁에 영웅적으로 헌신하는 유철을 통해 김일성의 영도에 의해서만 조선 혁명을 이룰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철이 주체형의 공산주의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북한은 이 소설이 김일성의 영도 속에서 “조선혁명은 주체적인 노선과 전략전술을 가지고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할 수 있으며 조선의 혁명가들은 태양을 따르는 해바라기들처럼 참다운 공산주의혁명투사로 억세게 자라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기술하면서 “당시 사회력사적현실과 시대적환경에 대한 진실한 재현, 치밀하고 진지한 묘사 등으로 형상의 풍부성과 생동성을 보장”하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관련어 유격대, 항일혁명문학, 석윤기
관련자료(북) 석윤기, 『무성하는 해바라기들 제1부』, 평양: 문예출판사, 1970.
참고자료 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편, 『문학예술사전』,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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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하는 해바라기들

이미지명 : 무성하는 해바라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