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검색 결과 바로가기
HOME > 디렉토리 서비스 > 가나다색인
이전 다음 A+ A- 인쇄

빛나는 아침 [Shining Morning]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 > 총서형식 장편소설
9분류 작품
집필자 김은정
시기1988년
제작자권정웅
정의
<빛나는 아침>은 총서 “불멸의 력사” 19권으로 김일성종합대학 창설과정을 그리고 있다.
용례/관용구
때마침 저녁노을이 한창 무르익었다. 황금빛장막이 온 누리를 덮은것 같았다. 맑은 새날이 올 징조이다. 권정웅, 『빛나는 아침』, 1988.
내용
1988년 문예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총서 “불멸의 력사” 중 해방 후편에 속하는 장편소설로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작품은 1945년 8월 해방 직후 부터1946년 9월 김일성종합대학이 창립될 때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1945년 9월. 해방 후 건국의 기획 속에서 과거 전력이 문제되는 인텔리들의 포섭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루어진다. 기간 사업의 근간이 되는 철도사업과 탄광사업의 급박함이 수면위로 떠오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 도에 정치공작원들을 파견하면서 김일성은 평양역 역사를 방문하여 당조직 재건과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 대해서 역설한다. 이어 김일성은 평양공업전문학교와 김일성종합대학을 창설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진행한다. 김일성은 종합대학 창설 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자금조달 방법과 교원 충원에 대한 지침을 내린다. 강병철이 누명을 쓴 흥남제련소 로폭발 사건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김일성은 직접 흥남을 방문한다.
오기섭과 최준걸은 인텔리 포섭에 대한 견해 차이를 보이고 김일성은 오기섭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분파주의 종파주의에 대한 비판을 가한다. 토지개혁이 단행된 후 강병철은 흥남제철소를 방문한 김일성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그의 가족 또한 월북하여 상봉하기에 이른다.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수 위촉장을 받은 남측 지식인들이 월북하면서 인재부족, 자금부족을 해결하고 김일성종합대학의 개교식이 이루어진다. 신창탄광의 박창술과 서울법정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북과 남의 열혈청년들을 김일성종합대학 학생이 된다.
이 작품은 해방 후 북한이 인재문제를 가장 선차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제기하면서 교육, 과학, 기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재편하여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김일성종합대학의 개교과정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북한은 이 작품에 대해 “해방직후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생동한 예술적 일반화를 통하여 복잡한 환경 속에서도 가장 정확한 인테리 정책을 제시하고 새 조국 건설의 길에 이념을 합치는 과정을 형상적으로 잘 그림으로써 인텔리 정책의 정당성을 깊이 있게 확인”하는 소설이라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 작품에 대해 “선이 굵고 예리한 극성으로 일관된 구성과 폭이 넓으면서도 깊은 심도를 가지고 있는 각이한 인간들의 운명선, 분석적인 심리묘사와 정론적 격조가 높은 주정토로, 세부형상의 철학적 깊이로 하여 대작의 풍격에 어울리는 사상 예술적 높이를 보여”준 작품이라고 북한은 평가하고 있다.
관련어 수령형상문학, 4.15문학창작단, 권정웅
대응어 불멸의 향도 총서
동의어 불멸의 력사 총서
관련자료(북) 권정웅, 『빛나는 아침』, 평양: 문예출판사, 1988.
참고자료 권정웅, 『빛나는 아침』, 평양: 문예출판사, 1988.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2006.

이미지

빛나는 아침

이미지명 : 빛나는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