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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속에서 [In the Trials]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 > 장편소설
9분류 작품
집필자 김은정
시기1957년
제작자윤세중
정의
<시련 속에서>는 영웅적 노동계급의 창조적 노력투쟁을 형상한 첫 장편소설이다.
내용
장편소설 <시련 속에서>는 윤세중에 의해 창작되었으며 조선작가동맹출판사에서 1957년 출간되었다.
공장대학 야금과 교원으로 있던 림태운은 자진하여 제철소 복구 현장으로 간다. 이것을 계기로 대학에서는 태운이 윤선주에게 실연을 당해 공장으로 내려갔다는 소문이 돈다. 태운은 공장에 내려와 평로공과 일하면서 50톤 로를 100톤 로로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기술 협의회에 제기하지만 박봉서를 비롯한 일부 사람들이 반대한다. 그러나 태운은 공장당위원장 박창민의 도움으로 평로공 김유상, 제대군인 유갑석 등과 함께 50톤 로를 100톤 로로 개전 확장하는 데 성공한다.
한편 태운이가 대학을 떠난 후 일제 때 경부의 아들인 김대준은 가정이 있음에도 선주에게 치근거린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선주는 대준이와 결별하고 그는 대학에 더 있지 못하고 태운이 일하는 제철소에 내려온다. 로를 개조한 태운은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하여 고속도 용해법을 도입할 것을 제기하지만 직장장 리재호와 작업반장은 그의 제기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당위원장 박창민은 현재의 문제가 기술상의 문제가 아니라 사상문제라고 지적하고 이에 자각한 노동자들은 고속도용해법을 도입하기 위한 분투한다.
이 과정에 김유상은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장마철에 들어서면서 용광로 폭발사고가 발생한다. 김대준과 박봉서는 모든 책임을 태운에게 돌리고 이 사건으로 인해 김대준이 그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이때 선주가 제철소 시험소 분석 실장으로 온다. 제강직장에서는 새로운 구가과제로 T번호 특수강생산문제가 제기되고 그것이 태운에게 맡겨진다. 그러나 김대준과 박봉서의 고의적인 방해로 생산시험은 실패를 거듭한다. 이 과정에 선주가 김대준의 정체를 폭로하면서 봉서는 자기의 과오를 뉘우치게 된다. 그리고 세 번째 시험용해에서 T번호 특수강생산이 성공한다. 그 후 태운은 김유상과 함께 고속도용해법을 도입을 성공함으로써 100톤 로에서 12시간 만에 쇠물을 뽑게된다.

이 작품은 장편소설에서 처음으로 노동계급의 노력투쟁을 다루고 있는 소설이다. 그리고 전후복구건설시기의 노동자와 인텔리의 전형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노력영웅들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천리마 시기의 작품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북한은 이 소설이 “6.25 전쟁으로 파괴된 50톤 평로를 100톤 평로로 복구확장하며 T번호 특수강을 생산하기 위한 제철소노동자들의 노력투쟁을 통하여 이것이 단순한 증산투쟁이 아니라 치열한 계급투쟁, 사상투쟁 과정이었음을 폭넓게 일반화한 작품”이라 평가하고 있다.
관련어 윤세중
관련자료(북) 윤세중, 『시련 속에서』, 평양: 조선작가동맹출판사, 1957.
참고자료 윤세중, 『시련 속에서』, 평양: 조선작가동맹출판사, 1957.
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편, 『문학예술사전』,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1972.

이미지

시련 속에서

이미지명 : 시련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