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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는 마을 사람들 [Struggling Village People]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 > 중편소설
9분류 작품
집필자 김은정
시기1952년
제작자천세봉
정의
<싸우는 마을 사람들>은 6.25 전쟁시기 강안 마을의 투쟁을 그린 천세봉의 자전적 소설이다.
용례/관용구
소설은 미제국주의자들을 반대하여 일떠선 후방인민들의 영웅적투쟁을 형상한 조국해방전쟁시기의 대표작으로서 문학사적 의의가 크다. 『문학예술대사전(DVD)』, 2006.
내용
<싸우는 마을 사람들>은 중편소설로 1952년 천세봉이 창작하였다. 1953년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으며 1955년 영문으로 번역되었다.
느릅구지로 피난 갔던 최치부는 마을형편을 알아보기 위하여 아들 룡갑을 데리고 고향인 개안마을로 돌아온다. 최치부의 연락을 받고 마을에 돌아온 농민들은 곡식을 미군에게 내주지 않으려고 숨긴다. 바로 이즈음에 대호면지구 주둔사령관 존이 개밖거리와 개안마을에 군대를 이끌고 들어온다. 그들은 주민들을 학살하고 약탈한다. 미군은 개안마을사람들에게 유격근거지를 말하지 않으면 모두 총살하겠다고 위협하지만 마을사람들이 끝까지 굴하지 않고 버티자 권영필의 어머니와 어린 누이동생 영순이를 집에 가두어놓고 불태워 죽인다. 이날 고향마을에 정찰나왔던 영필은 이 참혹한 광경을 보면서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자신을 억제한다. 그 후 치부와 덕근을 비롯한 마을농민들은 미군의 만행에 항거하고, 유격대원들은 개안마을과 개밖거리 해방전투를 벌여 존을 비롯한 미군과 국군을 섬멸한다. 그리고 개안마을에서 다음 전투를 위한 농민대회가 열린다.
<싸우는 마을 사람들>은 미국의 침략을 반대하는 강안 마을 사람들의 투쟁을 그린 작품이다. 6.25 전쟁 당시 피난을 갔던 천세봉이 빨치산들과 함께 산에 있으면서 가족의 소식을 전해들은 그때부터 이 작품을 구상했던 것으로 보인다. 자전적 소설인 이 작품은 산에서 내려 온 천세봉이 방공호에 숨어서 한 달 반 만에 완성한 작품이다.
북한에서의 이 작품에 대한 평가는 다음과 같다. “중편소설 《싸우는 마을사람들》은 미제침략자들을 반대하는 강안 마을 농민대중의 영웅적인 투쟁을 전형적인 계기와 갈등 속에서 파악하고 생동한 개성과 선명한 필치로 예리하게 그려냄으로써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의 소설문학을 빛나게 장식한 성과작이므로 후방인민들의 영웅적 투쟁을 형상한 조국해방전쟁시기의 대표작으로서 문학사적 의의가 크다.”
관련어 집단적 영웅주의, 천세봉
관련연구(남) 김은정, 『사적기록성과 미적 거리의 길항』, 서울: 소명, 2013.
김은정, 「천세봉 장편소설 연구」, 박사학위논문, 한국외국어대학교, 2006.
관련자료(북) 천세봉, 『싸우는 마을 사람들』, 평양: 문예출판사, 1953.
참고자료 천세봉, 『싸우는 마을 사람들』, 평양: 문예출판사, 1953.
김은정, 『사적기록성과 미적 거리의 길항』, 서울: 소명, 2013.
김은정, 「천세봉 장편소설 연구」, 박사학위논문, 한국외국어대학교, 2006.
윤종성 외, 『문예상식』,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4.
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편, 『문학예술사전』,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1972.

이미지

싸우는 마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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