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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력사 [Tempestuous History]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 > 장편소설
9분류
작품
집필자
김은정
시기
1960년
제작자
김영석
정의
<폭풍의 력사>는 해방에 남한의 좌우익의 정치적 갈등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내용
김영석의 장편소설 <폭풍의 력사>는 조선작가동맹출판사에서 1960년 출간되었으며 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병으로 자리에 누워 있던 기준은 어머니로부터 해방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거리로 나간다. 서울역 광장에는 김일성과 소련군대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지만 그날 소련 군대는 나타나지 않는다. 거기서 학교 선배인 유상렬을 만난 기준은 당이 재건되었으니 입당하라는 권유를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기준은 리연주식회사 지배인 대리 김동호의 방문을 받고 자신이 부지배인으로 임명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다음해 2월 미군이 진주하고, 열성공산주의자대회가 열리자 그곳에 참가한 기준은 기자였던 김재인을 만난다. 그는 재인의 냉소적인 모습에 실망하고 그의 모습을 비판한다, 십여 일 후 사회경제연구회에서 선배 유상렬을 다시 만난 기준은 그의 극좌적인 모습에 실망하고 그와 대립한다. 거리에서 부녀자를 희롱하는 미군의 만행과 이승만의 미국을 지지하라는 연설을 듣고 분개한 기준은 서북청년단의 피습을 받고 부상을 당한다. 기준은 신탁통치에 합의한 소련을 지지하면서 박헌영의 반탁운동을 비난한다. 연구회에서 활동하는 기준은 섬유공장 노동자 운동에 참가하여 임금투쟁을 벌이지만 백낙일이 노조 대표들을 해고하자 노조와 함께 파업을 결행한다. 한편 미군정청 관리 차꼬브의 도움으로 백낙일 대신 동광방직을 차지하게 된 조석우는 노조를 탄압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기준은 부두노동자들과 연대투쟁을 하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간다. 부산의 노동자들이 궐기하고, 철도 파업이 일어나자 서울에서도 지지 파업을 선언한다. 군정청 관리 모리스는 파업의 움직임을 눈치채고 경찰을 무장시켜 진압에 나선다. 고조되는 파업의 열기 속에서 경찰은 노동자들에게 테러를 감행하고 노동자들은 자위대를 조직하여 이에 대항한다. 경찰은 미군의 탱크를 요청하게 되고 공장을 탱크로 포위한 후 노동자들에게 기관총을 사격을 한다. 이 와중에 평양에서는 이러한 사태를 지원하기 위한 궐기대회가 열렸다는 소식이 공장에 전해지고 미군 탱크에 포위된 상황 속에서 기준은 단결을 호소하며 투쟁하지만 결국 기준과 노동자들은 체포되고 그 무렵 대구투쟁의 소식이 전해진다.
이 소설은 해방 직후 서울을 배경으로 혼란스러웠던 좌우익의 정치적 갈등과 지식인의 투쟁을 그리고 있다. 이 소설은 해방 직후의 서울의 정치적, 이념적 혼란상을 경제연구회와 공장 파업을 통해 그리면서 북한 건국에 있어 박헌영의 활동을 비판함으로서 6.25 전쟁 이후 북한의 남로당에 대한 시각을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보기 드물게 해방 후의 서울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 남한 주제 장편소설로 당시의 정치적 이념적 혼란상과 미군의 만행을 북한의 시각에서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관련어
김영석
동의어
폭풍의 역사
관련자료(북)
김영석, 『폭풍의 력사』, 평양: 조선작가동맹출판사, 1960.
참고자료
김영석, 『폭풍의 력사』, 평양: 조선작가동맹출판사, 1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