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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설레인다 [Forest Is Swaying ]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 > 장편소설
9분류 작품
집필자 김은정
시기1962년
제작자김병훈
정의
<숲은 설레인다>는 일본군에게 포위된 연대를 구출하기 위해 자신들을 희생한 중대원들의 이야기다.
내용
중대와 떨어진 강천 및 16명의 유격대원은 만주 숲속에서 일본 관동군에 포위된다. 일본군의 삐라 살포와 항복한 후 앞잡이가 된 조선인이 투항을 권고하러 밀림으로 들어 온 사건을 통해 강천은 자신의 중대가 아직 포위를 벗어나지 못했음을 직감한다. 강천은 포위된 연대를 구출하기 위해 자신의 중대가 적을 유인하겠다고 제안하고 한 달간 일본군을 유인하였으나 연대를 구출하지 못하고 전사한 연대장의 편지를 받게 된다. 남은 7명의 대원 중 3명을 보내며 김일성부대를 찾아가서 자신의 연대를 수습해 달라는 유언을 받는다. 연대장의 유언에 강천은 밀림을 돌파하여 김일성부대를 찾아가기로 하고 부상당한 정만과 그를 돌보기 위해 영옥을 남겨둔 채 밀림을 돌파한다. 그러나 일제에게 포위되어 강천부대는 전멸을 하고 민수만 겨우 살아 남는다. 남민수를 유격대로 이끈 것은 강천이다. 그는 민수의 학교선생이자 상관이다. 강천이 정치지도원인 재명과 연대장을 정신적 지주로 삼아 고난을 이겨냈듯이 남민수는 강천을 정신적 지주 삼아 고난을 이겨내고 김일성부대를 찾아간다.
『숲은 설레인다』는 1962년 조선문학예술총동맹출판사에서 출간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김병훈의 첫 장편 소설로 1956년 7월 『청년문학』에 발표한 처녀작인 단편소설 <아버지의 노래>와 그의 작품 중 작품성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는 장편소설 <불타는 시절>(1970)의 중간에 위치하며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이 작품은 유격대오가 중대로 커나가는 과정을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책임자가 된 한 인간이 책임감 속에서 겪는 정신적 피로와 갈등을 묘사하고 있다. 김병훈은 민수를 통해 결정자로서 그의 능력보다 팀의 리더로서 느낄 수밖에 없는 정신적 압박에 대한 묘사로 지도자의 의미와 지도자가 겪는 고통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관련어 김병훈
관련자료(북) 김병훈, 『숲은 설레인다』, 평양: 조선문학예술총동맹출판사, 1962.
참고자료 김병훈, 『숲은 설레인다』, 평양: 조선문학예술총동맹출판사, 1962.
김은정, 「북한의 작가들: 김병훈의 문학과 삶」, 『문학과 경계』,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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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설레인다

이미지명 : 숲은 설레인다

숲은 설레인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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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설레인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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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설레인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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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설레인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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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설레인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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