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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사수임명식 [Appointment Ceremony of a Marksman in a Woods]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시 > 서정시
9분류 작품
집필자 신지연
시기1952년 7월
제작자박세영
정의
박세영의 시 <숲속의 사수 임명식>은 ‘조국해방전쟁 시기’의 대표 시로 언급되는 작품이다. 용맹하게 적을 무찌르다가 전사(戰士)한 중기사수 ‘조군실’의 후임이 임명되는 과정과 함께 전쟁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부대원들의 다짐과 투지를 보여주고 있다.
내용
이 시는 『문학예술』 1952년 7호에 발표되었다. 박세영의 개인시집 『승리의 나팔』(1953), 『박세영 시선집』(1956)에 수록되었고, 『서정시선집』(1955), 『해방후서정시선집』(1979)을 비롯한 다종의 종합시집에도 재수록되었다.
6.25 전쟁 중에 씌어진 <숲속의 사수 임명식>은 전사(戰士)한 중기사수 ‘조군실’의 후임이 임명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시인 박세영은 당시 종군기자로 활동하고 있었다고 한다.
사수 임명식장이 진행되는 숲속의 고유한 분위기 묘사에 이어, 북한에서 전쟁영웅으로 숭앙받는 조군실의 전투 성과와 그가 왼팔을 잃고도 어깨로 중기를 눌러 적을 계속 무찌르는 용맹했던 모습이 서술된다. 그 용맹함을 기려 조군실이 맡았던 236호 중기에는 “민청호 조군실중기”라는 칭호가 내리고, “조군실”에 이어 “최진 동무”가 중기사수의 후임으로 임명되는 가운데 부대장과 부대원들은 “불굴의 투지”로 불타오르며 “내일의 더 큰 승리”를 다짐한다.
‘조국해방전쟁’ 즉 6.25 전쟁 시기에 쓴 대표 시 중 하나로 북한의 문학사 서술에서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작품이다.
관련어 박세영
관련연구(남) 이상숙ㆍ신지연 편, 『북한의 시학연구-시 1』, 서울: 소명출판, 2013.
관련자료(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과학원언어문학연구소 문학연구실, 『조선문학통사 하』, 평양: 과학원출판사, 1959.
김선려·리근실·정명옥, 『조선문학사 11』,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1994.
안정기, 「‘별나라’로부터 맑은 아침의 나라로 온 시인: 시인 박세영의 창작과 인간 모습을 두고」, 『조선문학』, 제5호, 2002.
참고자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과학원언어문학연구소 문학연구실, 『조선문학통사 하』, 평양: 과학원출판사, 1959.
김 하, 「폭풍우를 꿰뚫고 온 시인: 『박세영 시선집』에 대하여」, 『조선문학』,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