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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력사 [History of Iron]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 > 단편소설
9분류 작품
집필자 오태호
시기1967년
제작자변희근
정의
변희근의 <철의 력사>(1967)는 주체적인 야금공업기지 창설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영도한 김일성의 업적을 형상화한 수령형상문학 계열의 작품이다.
용례/관용구
소설은 비교적 긴 력사적 시기를 취급하고 방대한 내용을 담고있으나 단편소설의 구성상 요구에 맞게 생활을 집중적으로 간결하게 그려낸 특성을 가지고있다. 『문학예술대사전(DVD)』, 2006.
내용
변희근의 <철의 력사>(1967)는 북한에서의 철의 역사에 대한 김일성의 현명한 영도와 세심한 배려를 형상화한 작품이다. 작품은 6.25 전쟁의 포화가 멎은 지 사흘째 되는 날 축로공인 박응칠이 직장으로 가는 도중 6.25 전쟁에 대한 회상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의 친구인 병두는 용광로를 지키다가 미군 폭격 때문에 죽는다. 전쟁의 포화가 멈춘 지 얼마 되지 않아 응칠은 직장 근처에서 김일성의 낯익은 목소리를 만나게 된다.
전쟁 전에도 김일성은 친히 공장에 찾아와서 응칠 등을 격려하며, 철을 생산하기 위한 투쟁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던 적이 있다. 그때 응칠이는 감격하여 병두와 함께 주도적으로 용광로 복구에 힘을 쏟는다. 하지만 기계들은 일본제국주의가 패망하면서 망가뜨려 놓고 본국으로 줄행랑을 쳤기 때문에 여태까지 작동을 못하고 있었다. 그것을 노동자인 응칠과 병두 등이 중심을 이루어 복구에 성공한다.
전쟁이 끝나고 다시 찾아온 김일성은 전쟁 전에 공장을 재건했듯이 다시 공장을 재건하자고 응칠에게 촉구한다. 그것을 응칠은 감격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김일성이 제시한 위대한 과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하루 바삐 공장을 재건할 것을 약속한다. 김일성은 응칠에게 지금이 어느 때보다도 철이 요구되는 시기라면서 미국놈들이 파괴한 평로자리에 더 큰 평로를 세우고 초가집의 자리에는 벽돌집을 지어서 복구 건설에서도 북한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교시한다. 응칠이 김일성의 교시를 철저히 관철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지는 것으로 작품이 마무리된다.
북한에서는 <철의 력사>가 해방 직후부터 김일성이 제철소 노동계급을 굳게 믿고 그들을 나라의 주인이자 혁명의 영도계급으로 키워온 사랑의 역사를 펼쳐보이고, 사랑의 역사에 의해 주체적인 철의 역사가 탄생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한다. 특히 응칠이와 병두의 형상을 통하여 김일성을 끝없이 존경하고 흠모하며 김일성의 교시를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나가는 노동계급의 고상한 정치사상적 풍모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진실하게 보여준 작품이라고 높게 평가한다.
관련어 변희근
동의어 철의 역사
관련연구(남) 이명재 편, 『북한문학사전』, 서울: 국학자료원, 1995.
관련자료(북) 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편, 『문학예술사전』,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1972.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편, 『문학예술사전 하』, 평양: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1993.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원,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