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검색 결과 바로가기
HOME > 디렉토리 서비스 > 가나다색인
이전 다음 A+ A- 인쇄

사회주의문학예술 [socialist literature and arts]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이론-공통 > 이론 > 개념
9분류 개념
집필자 남원진
정의
북한에서 말하는 사회주의문학예술은 사회주의에 대한 노동계급을 비롯한 인민의 지향과 이상을 구현하며 사회주의 사회의 혁명과 건설에 복무하는 문학예술이다.
용례/관용구
문학예술사업에 대한 수령의 유일적 령도를 철저히 실현하고 작가, 예술인들을 당의 유일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며 그들을 당의 문예정책 관철에로 적극 동원하여 당의 유일사상이 정확히 구현된 문학예술작품을 만들어내도록 하는 것은 사회주의적 문학예술에서의 당의 유일사상체계확립의 기본내용으로 된다. 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주체사상에 기초한 문예리론』, 1975.
내용
북한에서 사회주의문학예술이란 사회주의에 대한 노동계급을 비롯한 인민대중의 지향과 이상을 구현하고 있으며 사회주의, 공산주의 사회의 혁명과 건설에 복무하는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문학예술을 말한다. 사회주의문학예술은 노동계급이 역사무대에 등장하여 자본주의 사회의 착취계급과 착취제도를 부수기 위한 투쟁을 벌이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발생한다. 이런 사회주의문학예술은 노동계급의 혁명적 세계관을 이론적 기초로 삼고 있으며, 사회주의 리얼리즘(사회주의적 사실주의)에 의거해서 창조되고 발전한 것이다.
북한에서 사회주의문학예술은 ‘민족적 형식에 사회주의적 내용’을 담는 것을 원칙으로 내세우고 있다. 1925년 5월 18일 동방 근로자 공산대학의 열성적인 일꾼들의 임무에 대해서 연설한 「동방민족대학의 정치적 제과업에 관하여」에서 스탈린은 프롤레타리아적인 문화를 ‘내용은 프롤레타리아적이고 형식은 민족적인’이라는 명제로 제시한다. 사회주의적 프롤레타리아 문화는 각 민족의 언어와 생활 풍습 등의 차이에 의해 다른 표현 형식과 표현 방법을 가지게 된다. 사회주의가 지향하는 전 인류적 문화란 내용은 프롤레타리아적이고 형식은 민족적인 문화이다. 소련의 문화 건설 방침은 사회주의적 내용의 민족 문화가 과거 부르주아 국가의 단결을 위한 민족 문화가 아니라 프롤레타리아를 주체로 한 소비에트 권력에 의해 국가적 단결이 진행되는 과정에 부응하는 문화 형태인 것이다. 스탈린은 전 인류적인 사회주의적 문화는 민족 문화의 특수성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는 문화 형태임을 강조한다. 스탈린의 유명한 이 명제는 처음에는 교조주의적 해석을 통해 문학 예술에 기계적으로 적용되어, 민족적인 것은 형식으로만 표현되고 계급적인 것은 내용으로 표현된다는 견해가 지배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다. 1957~1959년에 소련에서 일어난 민족적 특성 논쟁은 민족적인 것과 계급적인 것을 예술의 형식과 내용으로 구분하는 것이 지니는 관념적 성격을 비판한다. “예술의 이념내용은 민족적인 동시에 계급제약적이다. 왜냐하면 각 계급의 존재와 의식은 각자 나름의 방식대로 민족적인 삶과 민족적인 정신의 특수성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 민족적인 것과 계급적인 것의 통일은 예술의 내용을 규정짓는 것이기 때문에 형식의 영역에서도 관철되지 않을 수 없다.” 사회주의 미학에서 문학예술의 민족적인 것과 계급적인 것은 변증법적 통일체인 것이다.
또한 북한에서 사회주의문학예술은 당성, 노동계급성, 인민성을 가장 본질적인 속성으로 하고 있다고 말한다. 사회주의문학예술은 노동계급의 이익과 지향을 반영해야 하며, 노동계급의 혁명에 봉사하는 계급투쟁의 무기라고 말한다. 레닌은 「당조직과 당문헌」(1905. 11. 13.)에서 문학을 포함한 당 문헌은 “일반 프롤레타리아트의 사업의 일부분으로 되어야 하며, 전체 노동계급의 전체 자각적인 전위대에 의하여 운전되는 한 개의 유일하고 거대한 사회 민주주의라고 하는 기계의 ‘작은 바퀴와 나사못’으로 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레닌의 당파성은 당의 이념과 정책에 대한 일관된 지지와 당과의 이데올로기적 조직적 결속을 핵심으로 한다. 사회주의문학예술의 당파성에 반해 북한의 주체문예이론의 당성은 “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이며 “수령에 대한 충실성”으로 굴절된다. 북한의 당성 개념은 “문학예술의 사상적 경향성, 당파성과 근본적으로 구별”되는 것으로 지적된다. 한편 레닌은 문학예술이 “인민에게 속하는 것”이며, “대중에게 이해되고 사랑”받아야 하며, “그들의 감정, 사고, 의지를 결합시키고 제고”해야 하며, “그것은 활동을 자극하고 그들 속의 예술적 본능을 계발”시켜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러하듯, 사회주의문학예술은 인민성을 강조하는데, 이는 인민의 사상을 반영하며, 인민의 참여와 영향 아래서 발전하며, 인민의 창조적 역할을 강조한다. 북한에서도 사회주의문학예술의 당성이 노동계급성의 가장 철저한 표현이며 인민성의 높은 형태라고 말하며, 당성과 노동계급성, 인민성은 서로 밀접하게 통일되어 있다고 지적한다.
북한 문학예술은 북한의 정치 사회 체제에서 창작된 문학예술이며, 공식적인 사회주의문학예술에 해당한다. 사실 사회주의문학예술이 당의 정책적 지도와 정치적 지도 아래 성립된 것이지만, 북한의 문학예술은 기본적으로 철저하게 정치 조직 체계에 의해 관리되는 사회주의문학예술이라 할 수 있다.
관련어 마르크스 레닌주의
관련자료(북) 사회과학원 주체문학연구소, 『주체사상에 기초한 문예리론』,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1975.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편, 『문학예술사전 중』, 평양: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1991.
김정일, 『주체문학론』, 평양: 조선로동당출판사, 1992.
참고자료 사회과학원 주체문학연구소, 『주체사상에 기초한 문예리론』,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1975.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편, 『문학예술사전 중』, 평양: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1991.
김정일, 『주체문학론』, 평양: 조선로동당출판사, 1992.
남원진, 『남북한의 비평 연구』, 서울: 역락,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