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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엽 [Kim Soyop]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가
9분류 인물
집필자 전승주
출생일1912년
사망일미상
출생지경기도 개성군
정의
재북 문인으로 소설가, 시인이다.
내용
1912년 경기도 개성에서 출생하였다. 본명은 김병국(金炳國)이다. 1932년에 시인으로 등단했지만 이후에는 주로 경향적인 리얼리즘 소설을 쓴 농민문학 작가로 활동했다.
개성상업학교를 수료한 뒤 1930년 중국 상하이의 신광외국어학교 영문과를 중퇴했다. 잡지 『동광』에 시<배우에게>(1932. 8), <흙 한 줌 쥐고>(1932. 10) 등을 발표하여 등단했지만, 1934년 『조선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지주와 관의 수탈에 저항하는 농민의 모습을 그린 <도야지와 신문>이 당선된 이후 소설가로 활동했다. 대표작으로는 1935년 『조선문단』에 발표한 <폐촌>을 꼽을 수 있다. 일제의 어민 수탈이 심해지자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나야 하는 어민들의 사정을 그린 이 작품은 자연스러운 필치로 그려낸 리얼리즘의 전형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후 <고요한 정원>(1935. 4), <파탄>(1939. 7) 등을 발표했으며, 1942년 소설집 『갈매기』를 출판했다.
해방 이후 단편 <가화>(1946), <청춘>(1946), <여운>(1948), <세월>(1949) 등을 발표했다. 좌익문단에 가담했지만 월북 이후의 행적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1960년대에 단편 <미루벌의 승리자>(1964), <물메골 사람들>(1965), <바다의 륜리>(1966) 등을 발표했다.
동의어 김병국
참고자료 권영민, 『한국현대문학대사전』, 서울: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4.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원,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