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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끝맺지 못한 사랑을 위하여 [For My Uncompleted Love]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시 > 서정시
9분류 작품
집필자 최진이
시기1959년
제작자박산운
정의
<내 끝맺지 못한 사랑을 위하여>는 동족상쟁의 나날에 애인을 잃은 아픔을 노래한 박산운의 시이다.
내용
월북 시인 박산운의 <내 끝맺지 못한 사랑을 위하여>는 “1950년 후퇴의 길에서 죽은 숙에게”라는 부제에서 보듯이 6.25 전쟁 때 애인과 사별한 서정적 주인공의 아픔을 노래한 시이다. 1948년에 월북한 시인은 6.25 전쟁 때 북한군이 남진할 때 서울에 있는 애인을 데려오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이를 시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화자는 그녀가 죽은 지 여러 해가 되어 오는 지금도 그녀가 지근거리에 있는 듯한 착각을 느낀다. 전쟁이 그녀를 앗아갔기 때문에 화자 곁에 그녀는 없다. 그래도 그녀의 밝은 이마 검은 눈매는 사방에서 화자를 엄습해온다. 화자는 원수에 대한 증오를 현재 사랑하는 청춘남녀들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시키고 시를 끝맺는다. 화자는 자기가 겪은 사랑의 아픔을 후대가 되풀이하지 않으면 한다.
관련어 박산운
관련연구(남) 신형기 외,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선집 1900-2000 [4] : 북한문학』, 서울: 문학과지성사, 2007.
관련자료(북) 박산운, 『격류속에서』, 평양: 조선작가동맹출판사,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