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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금이 포구에 [At Monggum Port]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시 > 서정시
9분류
작품
집필자
최진이
시기
1966년
제작자
함영기
정의
<몽금이 포구에>는 몽금이 포구의 처녀들을 노래한 함영기의 시이다.
내용
황해남도 장연군 몽금포에서 ‘몽금이 포구’라는 시적 발견을 한 시인은 그 속에서 다시 ‘몽금이 포구’와 ‘몽금이 처녀들’이라는 구체적 대상을 잡아낸다. 배 타고 바다로 나가는 일은 남자들 몫이기에 포구의 일은 처녀들 차지이다. 그 때문에 ‘몽금이 포구’는 시로 노래할 대상이 된다. 몽금이 포구에는 ‘밀물’과 ‘썰물’이라는 그칠 줄 모르는 자연 상태가 또 있다. 몽금이 처녀들은 이 밀물, 썰물과 조화를 잘 이루며 일을 해내고 있는 것으로 표현된다.
시의 전반부는 몽금이 포구의 처녀들이 썰물과 밀물에 리듬을 맞춰가며 일을 하는 모습을 노래한다. 시의 후반부는 과거의 슬픈 감정을 회고한다.
정치적 요구의 발현인 이 작품은 과거의 원한과 슬픔을 딛고 오늘의 기쁨과 낙관을 노래하는 표현을 보여주며 북한 문학의 오랜 관습 중 하나이다. 낡은 것과 새것, 과거와 현재의 대비에서 승리하는 쪽은 언제나 새것이며 현재이다. 사회주의 제도의 우월성과 현재와 미래에 대한 낭만적, 낙관적 표현은 북한 문학의 필수적인 요구사항이다. 그런 속에도 시인은 몽금이 포구에서 또 다른 발견을 한다. 몽금이 처녀들이 달 배웅하며 바다에 살고 ‘해마중’(해맞이)하며 바다에 살고 있었다. 몽금이 포구의 몽금이 처녀들은 이렇듯 열심히 일하며 사는 처녀들이었다.
아, 일 잘하고 노래도 잘 부르는
몽금이 포구에
몽금이 처녀들은
달 배웅하며 바다에 사노라네
해 마중하며 바다에 사노라네
시인이 무엇보다 노래하고 싶었던 것은 몽금이 포구의 바로 이런 처녀들이었던 것이다.
관련어
함영기
관련연구(남)
신형기 외,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선집 1900-2000 [4] : 북한문학』, 서울: 문학과지성사,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