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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일며 [Washing Rice ]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시 > 서정시
9분류 작품
집필자 최진이
시기1988년
제작자김선
정의
<쌀을 일며>는 전쟁고아였던 시인을 키워준 당의 은덕을 노래한 시이다.
용례/관용구
순결한 의리로 당을 받들어나가려는 숭고한 감정세계를 노래한 작품이다. 『문학예술대사전(DVD)』, 2006.
내용
김선의 <쌀을 일며>는 새로운 시적 발견을 보여주는 서정시이다. 감성선이나 시어의 선택도 매우 매끄러운 듯하나 분석의 여지가 있는 시이다.
시는 “티끌 하나 있을 세라/모래 한알 섞일 세라” 쌀을 일며 깊은 생각에 빠지는 것으로 시작한다. 시적 주인공의 직업은 비단을 짜는 직공이다. 쌀을 씻으며 “티끌 하나 있을세라 내 마음 사랑의 손길로 닦아주고” 지켜준 당의 은정을 생각하고, 그에 보답하려는 마음을 더욱 강하게 가지게 되는 과정을 시로 그려내고 있다.
이 시는 북한에서 깨끗한 양심과 의리로 당을 받들리라는 결의를 노래한 시로 평가되고 있다. 쌀을 씻는 일상의 작은 일을 소재로 삼아 의리, 충성, 양심 등을 성공적으로 결합한 시라고 할 수 있다. 1980년대 대표작을 모아 발행한 『80년대 시선』(1990)에 수록되어 있다.
관련어 김선
관련자료(북) 김선, 「쌀을 일며」, 『조선문학』, 6호, 1988.
강인철 편, 『1980년대 시선』, 평양: 문예출판사, 1990.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