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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텔레비죤 [Korean Central Television]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영상 > 방송
9분류 조직
집필자 곽정래
시기1963년 3월 3일
정의
조선중앙방송위원회 관장 아래 북한 전역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대내용 국가텔레비전 방송이다.
규모와 구성
평양을 비롯하여 사리원시, 해주시, 원산시, 함흥시 등 14개소에 설치된 송신소를 통해 북한 전역에 방송되는 유일한 국가텔레비전 방송이다. 송출 방식은 한국의 NTSC방식과 다른 PAL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주사선 625개, 화소 27만개, 채널 11, 채널폭 8MHz로 NTSC방식에 비해 화질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대남 TV 방송은 이 PAL방식을 NTSC방식으로 전환하여 송출하고 있다. 프로그램 방영시간은 주 47시간 30분인데 평일에는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6시간,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또 오후 3시부터 11시 30분까지 두 차례에 걸쳐 11시간 30분간이다. 방송은 하루에 보도를 세 번 하며, 프로그램의 구성은 보도, 정치선전, 경제선전, 교육, 문화, 체육, 문예물, 영화 등 여러 분야의 다양한 내용을 방송원(아나운서)이 직접 말로 보도를 하는 형태와 텔레비전시보, 영화보도, 녹화보도 등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
조선로동당 제4차 대회에서 중앙위원회에 의해 제안되어 1961년 12월 31일 시험방송을 시작하였으며 1963년 3월 3일 평양TV방송국으로 개국하여 1970년 4월 15일 ‘조선중앙TV’로 명칭을 바꾸었고 1974년 4월 15일 김일성 62회 생일을 기해 PAL방식의 컬러방식을 시작했다.
방송의 특징은 조선로동당의 이념과 노선, 정책, 정치에 이바지하는 수단적 기능을 갖는다. 방송의 세부적인 임무는 주체사상을 전파하는 사상교양자로서의 역할, 경제나 문화를 포함한 사회의 모든 분야를 김일성주의의 요구대로 개조하여 대중을 각성시키고 조직동원하는 문화교양과 선전선동의 역할, 남한혁명을 통한 조국통일을 이루기 위한 투쟁의 역할이다.
남북의 이질적인 사회체제에 따른 방송의 기능과 역할이 상이할 뿐만 아니라 방송시스템도 남북 간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북한은 2015년 2월 9일 TV와 라디오 송출방식을 기존의 SD와 HD 겸용 송출방식에서 고화질·고음질의 풀 HD(Full HD) 방식으로 전환했다.
관련어 조선중앙방송, 중앙TV, 평양TV
동의어 조선중앙TV 방송, 조선중앙 제1방송
관련연구(남) 유재천, 『북한의 언론』, 서울: 을유문화사, 1989.
김영주, 『현대북한언론연구』, 마산: 경남대학교 출판부, 1998.
한국언론재단 편집부 편, 『북한언론』, 서울: 한국언론재단, 2000.
박우용, 『북한방송총람』, 서울: 커뮤니케이션북스, 2004.
고유환·이주철·홍민, 『북한언론현황과 기능에 관한 연구』, 서울: 한국언론진흥재단, 2012.
관련자료(북) 과학백과사전출판사 편, 『백과전서4』, 평양: 과학백과사전출판사, 1983.
백과사전출판사 편, 『광명백과사전7』, 평양: 백과사전출판사, 2011.
참고자료 『연합뉴스연감』, 2004.
이우승, 『통일방송론』, 서울: 한울, 2005.
한국방송 남북교류협력단 편, 『북한주민의 외부방송 수신』, 서울: 한국방송,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