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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메기소동 [Sailfin Sandfish Fuss]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영상 > 영화 > 예술영화
9분류
작품
집필자
이명자
시기
1974년
제작자
조선2.8예술영화촬영소
정의
말조심을 주제로 한 북한의 중편영화이다.
내용
상영시간 48분으로 비교적 짧은 중편의 흑백영화로 <안해의 일터>, <자랑 끝에 있은 일>, <세상에 부럼 없어라> 등의 작품과 함께 ‘우장산 집중창작전투 기간’에 제작된 영화이다.
진오는 새로 군수공장에 배치되어 군수공장의 자재과장이 살고 있는 아파트로 이사 온다. 군수공장 과장은 신중한 사람이지만 그의 부인은 말이 많아 실수가 많은 여성이다. 진오는 해당포에 가서 특수자재를 싣고 오라는 첫 과업을 받는다. 과장은 진오에게 군 관련 특수자재인 만큼 외부에 알리지 말고 ‘도루메기’라는 암호로만 부를 것을 당부한다. 진오는 마침 해당포에서 누이동생의 결혼식이 있어 결혼식도 보고 특수자재도 싣고 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비밀이라며 부인에게 그 사실을 알린다. 그러나 진오의 아들 영남이 부모의 얘기를 옆에서 듣고 밖에 나가 친구들에게 해당포로 간다는 사실을 자랑한다. 과장 부인은 지나던 길에 우연히 이 말을 듣고 진오의 출장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수산물 상업소에서 일하는 과장 부인은 새로 들어온 도루메기를 가지고 집에 오는데 도루메기를 본 과장은 진오네도 나눠주라고 말한다. 과장 부인은 평소 공산품 상업소의 판매관리원과 서로 편의를 봐주는 사이인데 공산품 관리원이 급하게 해당포로 갈 배편이 필요하다고 하자 진오에게 부탁하면서 저녁에 도루메기도 가져가라고 한다. 진오는 생선 도루메기를 자신들의 암호라고 생각하고 비밀이 누설되었으며 과장이 그 진원지라고 생각한다. 결국 출장이 취소되고 한바탕 소동을 겪은 후에 진오는 자신의 말실수와 오해 때문에 이 모든 소동이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뉘우친다.
이 작품은 제작 후 김정일로부터 혹독한 비판을 받았다는 기록이 있다. 그런데 기록에는 자재부장이 진오에게 특수자재를 몰래 빼오라고 했기 때문에 사회주의사회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다고 되어 있으나 영화에는 그런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 비판을 받은 후 현재 남아있는 영화의 주제, 곧 ‘다정한 사이에서 비밀이 새니 항상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것으로 변경하여 재촬영한 것으로 추측된다.
김세륜의 영화문학이며 자재부장 역에 김세영, 진오 부인 역에 김현숙이 출연하였다.
관련어
김세륜
,
김세영
,
조선2.8예술영화촬영소
,
우산장
관련자료(북)
<도루메기 소동> CD, 통일부 북한자료센터.
참고자료
<도루메기 소동> CD, 통일부 북한자료센터.
김영, 『희극영화와 웃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