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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않는 밀사 [Emissary Who Did Not Return]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영상 > 영화 > 예술영화
9분류 작품
집필자 이명자
시기1984년
제작자신상옥 연출, 신필림
정의
고종의 헤이그 밀사 파견과 관련된 역사물이다.
내용

북한에서 잠시 활동했던 남한 감독 신상옥이 연출한 <돌아오지 않는 밀사>는 북한 영화가 내용과 의미를 만족시키면서도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획된 영화이다. 신상옥은 김정일의 후원 하에 몇 편의 역사물을 만들었는데 그 가운데 <돌아오지 않는 밀사>는 고종의 헤이그 밀사 파견을 다루고 있다.
고종은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된 후 일제의 한반도 침략의 부당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고자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2차 만국평화회의’에 이준을 특사로 파견한다. 이준은 헤이그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조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본의 만행을 고발하려 하지만 영국과 일본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자결하고 만다. 영화는 국제사회에서도 엄연히 존재하는 약소국과 강대국이라는 힘의 논리를 부각시키며 나라의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역사물은 남북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주제이다. <돌아오지 않는 밀사>는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분단 이전에 남북이 공유한 역사를 소재로 삼아 영화화한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관련어 신상옥, 신필림
참고자료 <돌아오지 않는 밀사>비디오 및 CD, 통일부 북한자료센터.

이미지

돌아오지 않는 밀사

이미지명 : 돌아오지 않는 밀사

돌아오지 않는 밀사2

이미지명 : 돌아오지 않는 밀사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