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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전사들 [Women Fighters]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 > 중편소설
9분류 작품
집필자 김은정
시기1982년
제작자강복례
정의
6.25 전쟁 시기 적후에서 임무를 수행한 연대 군의소 여전사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내용
인민군 연합부대의 연대군의소의 의사와 간호병으로 구성된 네 명의 여전사들은 당원이며 의사인 김기옥을 빼고는 어리고 경험이 없다. 두 명의 간호병 가운데 한 명은 농사를 짓다가 나온 여성이며, 나머지는 고중을 졸업한 16세의 소녀이다. 의대를 다니다 연대에 군의로 배치된 서은숙은 연대 의료사업을 지휘하고, 김기옥은 전투현장에서 치료와 환자수송을 도맡는다. 악조건 속에서 적기의 폭격으로 병동이 불타고 약품을 잃게 되자 좌절한 그들은 항일투사인 연대장으로부터 뜨거운 동지애로 환자를 회복시켰던 항일혁명 여대원의 일화를 들려준다. 이에 서은숙은 그 여대원처럼 살겠다고 결심을 하고 적진에 들어가 약품을 구해오고, 자신이 부상을 당하면서도 동지들을 구하는 등의 전투성과 희생정신을 발휘한다. 여전사들도 수혈에 적극 나서고 약을 제조하는 등 3개월에 걸친 척후투쟁이 끝났을 때 그들은 어떤 임무라도 수행할 수 있는 여전사가 되어 있었다.
북한은 이 작품에 대해 “소설은 평범하고 소박한 조선 녀성들이 조국보위 성전에 참가하여 승리를 이룩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그 나날에 불굴의 정신과 강인한 의지를 지닌 녀 투사들로 자라났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평하고 있다.
이 작품은 6.25 전쟁을 배경으로 혁명전통성 계승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들에게 항일무장투쟁의 혁명전통성이 6.25 전쟁에 계승되었으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새세대들에게 교양하는 작품으로 강복례는 6.25 전쟁을 바라보는 여성들의 내면을 치밀한 필치로 묘사하고 있다.
관련어 강복례
동의어 여전사들
참고자료 강복례, 『녀전사들』, 평양: 문예출판사, 1982.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원, 2006.

이미지

녀전사들

이미지명 : 녀전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