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검색 결과 바로가기
HOME > 디렉토리 서비스 > 가나다색인
이전 다음 A+ A- 인쇄

병사의 고향 [Soldier's Hometown]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 > 중편소설
9분류 작품
집필자 김은정
시기1982년
제작자김동욱
정의
당의 호소에 따라 탄광에 진출한 제대군인청년들의 생활과 투쟁을 그리고 있는 사회주의 건설 주제 소설이다.
내용
제대를 한 오태삼은 고향으로 가 탄광마을로 함께 갈 것을 어머니에게 권유하지만 거절당한다. 심지어 고향 사람들이 탄부들을 천시하는 태도를 보이자 무거운 마음으로 탄광으로 돌아온다. 탄광마을에서 굴진기를 개조하기 위해 애쓰는 장미를 보고 명령받은 병사의 의무를 다시금 자각하게 된 태삼은 제대군인 소대를 조직하며 새로운 발파방법을 고안하는 등 새 굴진기 도입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장마와 정전으로 갱이 침수되는 위험을 겪지만 결국 갱 확장공사를 끝내게 된다. 그 후 살기 좋은 땅으로 변한 탄광마을의 당대회대표로 평양에 다녀온 태삼은 제대군인 탄부들에게 당의 교시를 전달한다.
이 작품에 대해 북한은 “사회주의 건설과정에서 새세대청년들의 풍모와 내면세계를 풍부한 생활을 통하여 반영한 독특한 구성형식과 개성적인 언어구사로 보여줌으로써 사회주의 현실주제작품창작에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북한은 이 소설이 “종자의 요구로부터 흘러나온 주체 사상적 과업에 맞게 주인공의 체험세계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극찬하고 있지만 이 작품의 주제나 내용은 1960~1970년대 소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른 점은 제대군인들의 최대의 지지자로 등장하는 가족이 주인공을 외면하다는 점이다. 이 소설은 탄부들을 천시함으로써 노동계급의 위상을 훼손하는 인물을 통해 비선호 직종에 투신하는 것이 사회주의 건설에 일조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관련어 사회주의 건설, 김동욱
참고자료 김동욱, 『병사의 고향』, 평양: 문예출판사, 1982.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원, 2006.

이미지

병사의 고향

이미지명 : 병사의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