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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근 [Pyon Huikun]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가
9분류 인물
집필자 박태상
출생일1924년 11월 1일
사망일1989년 11월 28일
출생지함경남도 함주군
정의
변희근은 학생시절 진보 사상가로 지목되어 일본 경찰에 의해 여러 번 투옥되었지만 해방 후 월북하여 <뜨거운 심장>, <생명수> 등의 많은 창작 작품을 남겼다.
내용
작가 변희근(邊熙根)은 1954년에 단편소설 <빛나는 전망>을 발표하면서 작가로서의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변희근은 1924년에 함북 함주군에서 태어났다. 학생시절에 일본경찰 당국에 의해 진보 사상가로 지목되어 여러 번 옥살이를 했다. 해방 후부터 왕성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많은 소설을 발표하였다.
초기작으로 <첫눈>(1952), <빛나는 전망>(1954), <겨울밤의 이야기>(1955) 등을 써냈다. 그리고 그 후 많이 알려진 중장편 소설로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철의 력사>(1967), <지하의 별들>(1970), <생명수>(1978), <뜨거운 심장>(1984) 등이 그것이다. 조선문학창작사 소속의 작가로서 중장편을 비롯한 소설 외에 단막극이나 영화극본도 썼다. <철의 력사>와 <생명수>는 역시 공장 가동과 관개 사업 등을 통해 김일성을 형상화한 정치소설들이다. 두 작품 모두가 어려운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도중에 김일성이 난관을 해결하여 혜택을 베푸는 구도를 이루고 있다.
단편 <철의 력사>에서는 휴전 직후 모두가 폭탄으로 파괴된 상황에서 용광로를 만드는 기술자가 김일성의 도움으로 일의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는 내용이다. 또한 장편 <생명수>에서는 대자연의 개간 사업인 어지돈 관개공사를 작품 소재로 삼아 수령을 형상화시키고 있다.
북한 문예이론서들은 <뜨거운 심장>의 주인공 심철민 책임비서의 형상을 주체 문학의 인간전형인 주체형의 당일꾼이라고 높이 평가한다.
문제는 <새봄>, <빈터 우에서>, <뜨거운 심장> 등 이 시기에 창작된 장편소설의 주체적 인간전형이 너무나 규격화되어있고 획일화되어 있음에 따라 독자들에게 서사문학을 읽는 재미와 감동을 주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관련어 조선문학창작사
동의어 邊熙根
관련연구(남) 박태상, 「북한소설 ‘생명수’에 나타난 북한 농촌의 수리화 사업」, 『북한의 문화와 예술』, 서울:깊은샘, 2004.
조경덕, 「1950년대 북한 소설의 도식주의 극복논의에 관한 연구 」, 석사학위논문, 고려대학교, 2004.
관련자료(북) 최길상, 『주체문학의 새경지』, 평양: 문예출판사, 1991.
참고자료 윤종성 외, 『문예상식』,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4.

이미지

변희근

이미지명 : 변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