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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문화궁전 [People's Palace of Culture]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이론-공통 > 공통 > 시설
9분류 시설
집필자 김성수
시기1974년 4월 14일
소재지평양 중구 보통문동 천리마거리
정의
인민문화궁전은 평양 중구 천리마거리에 있는 회의용 다기능 건물과 복합문화공간이다.
용례/관용구
인민문화궁전은 주변의 보통문, 평양체육관과도 잘 어울리면서 거리의 풍치를 한결 돋구어주고 있다. 『문학예술대사전(DVD)』, 2006.
규모
연건평 6만여㎡의 4층 건물로서, 5백여 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지상 4층, 지하 1층의 3개 동. 중앙 ‘가’동은 7백 석의 회의실 등 회담장소, 남쪽 ‘나’동은 3천 석의 대회의실과 부속시설, 북쪽 ‘다’동은 7백 석의 대연회장과 중소 연회장, 150석의 영화관으로 구성되었다. 전체로 비대칭이면서 21개의 합각지붕과 연청색의 조선식 기와지붕, 고유한 목조건물 형식을 활용한 독특한 현대식 건물이다.
북한의 최고인민회의를 비롯한 각종 국내외 회의와 각종 행사, 예술 공연, 주민 문화 복지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1974년 개관하였다.
봉건 시대 때 왕의 권력을 상징하는 ‘궁전’이란 명칭이 사회주의 사회에서 인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크고 화려한 건물이나 시설을 일컫는 용어로 대체되였다.
각종 회의와 행사, 연회를 진행하는 컨벤션 센터와 같은 회관 기능과 전시회, 체육, 오락편의, 주민문화교육 등을 수행하는 복합문화공간 기능을 한다.
전통 건축양식을 현대적으로 소화한 북한 특유의 민족적 정서를 잘 보여주는 문화 건축물이다. 전반적으로 비대칭이면서도 조화를 이루어 변화 있고 웅장 화려한 건물이다. 주변의 평양체육관, 청류관, 창광원, 빙상관과도 잘 어울린다. 다만 오래된 건물이라 인테리어의 최신식 개보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