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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예술혁명 [revolutin in literature and arts]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이론-공통 > 이론 > 개념
9분류 개념
집필자 김성수
시기1970년대 초, 1990년대 초
정의
문학예술혁명은 문학예술의 모든 영역에서 낡은 것을 뒤집어엎고 새 시대의 요구와 인민대중의 지향에 맞는 주체의 문학예술을 건설하기 위한 투쟁이다.
용례/관용구
시대의 요구에 맞는 주체의 문학예술을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반드시 문학예술혁명을 일으켜야 한다. 김정일, 『영화예술론』, 1973.
기원
문학예술혁명(1차)은 1970년대 초에 <피바다>, <꽃파는 처녀>, <한 자위단원의 운명>과 같은 1930년대 혁명연극을 가극, 영화, 연극, 소설, 가요, 교향곡, 무용극 등으로 재창작하면서 주체문예론으로 이론적 기초를 쌓은 것을 일컫는 말이다.
변천
1992년 5월 ‘제2차 문예혁명’은 김정일이 『주체문학론』(1992)을 비롯해 문학, 미술, 음악, 무용 등 각 분야의 지침서를 저술함으로써 1차 문예혁명 때의 『영화예술론』(1973)에서 고정화되었던 창작방법의 도식성을 완화하고 예술장르별 이론체계를 완성하였다.
내용
북한 문예학에서 문학예술혁명이란 종래의 마르크스 레닌주의에 입각한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예술방법 대신 주체사상에 기초한 문학예술로의 전면적 전환 투쟁을 일컫는다. 1967년을 기점으로 해서 주체사상이 유일사상체계로 확립된 다음부터는 김일성 가계(家系)를 중심으로 한 항일 빨치산 활동기의 혁명적 문학예술이 발굴되고 그 전통이 모든 문학예술의 유일한 전범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피바다> 등 빨치산 활동 때의 촌극 형태의 유산이 혁명연극으로 재발견되고 그것을 영화로 옮기는 과정에서 김정일의 독특한 영화예술론이 펼쳐졌다. 1970년대 초에 이루어진 김정일 주도의 문학예술혁명(1차)은 <피바다>, <꽃파는 처녀>, <한 자위단원의 운명> 등 1930년대 혁명연극을 가극, 영화, 연극, 소설, 가요, 교향곡, 무용극 등으로 재창작하면서 주체문예론으로 이론적 기초를 쌓은 것을 일컫는 말이다. 이를 위해 개인 창작이 위축되고 집체창작이 주를 이루게 되는데, 그 조직이 4.15문학창작단, 만수대창작사, 백두산창작단 등이다. 또한 ‘피바다식 가극, 성황당식 연극’ 같은 새로운 장르와 ‘종자론, 속도전’ 같은 새로운 창작방법도 나왔다.
1990년대 들어서 또다시 문학예술혁명이 선언된다. 1992년 5월 김정일의 주도 아래 ‘제2차 문예혁명’이 일어나는데, 『주체문학론』(1992) 등 문학, 미술, 음악, 무용 등 각 분야의 지침서를 저술함으로써 1차 문예혁명 때의 『영화예술론』(1973)에서 고정화되었던 창작방법의 도식성을 완화하고 예술장르별 이론체계를 완성하였다. 2차 문예혁명의 특징은 문예물의 중심 주제를 전 인민의 노동계급화 및 혁명화에 더해 수령체제를 절대화하는 것이다.
관련어 혁명연극, 주체문학론
관련자료(북) 김정일, 『영화예술론』, 평양: 조선로동당출판사, 1994.
장형준 외 5인 공저, 『문학예술혁명』, 평양: 문예출판사,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