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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 [Affection]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 > 단편소설
9분류
작품
집필자
김은정
시기
1966년
제작자
최창학
정의
아내의 영향으로 천리마의 기수로 변해가는 모범운전수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내용
<애착>은 1978년에 출판된 『조선단편집』 3권에 실려 있는 소설로 취재하러 온 작가에게 자기 직업에 대한 애착을 가지지 못하고 들떠 다녔던 상수가 아내의 영향을 받아 모범운전수가 되는 과정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수는 싫증을 잘 내는 성격으로 나이 스물여섯에 선반공, 조립공으로 일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자동차 운전을 배워 임산사업소로 오는 등 직업을 세 번씩이나 바꾼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직업에 싫증을 느낀 그는 탄사대에 지원하려 한다. 그러나 그가 이직을 생각하면서 성실하게 일을 하지 않으면서 자주 사고가 일어나 ‘사고대장’이라는 별명까지 듣고 낙후분자로 비판을 받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비바람이 휘몰아치는 밤에 차를 몰고 고개를 넘던 그는, 교환수 선옥이 장마로 전화통신이 끊어지자 험한 밤길을 달려와 본소의 지령을 전달하는 기특한 소행을 목격하고 큰 감동을 받는다. 선옥이와 결혼한 후 상수는 선옥의 설복과 직업에 대한 그의 열렬한 애착에 감화되어 마침내 무사고 5만 킬로미터 돌파의 영예를 지닌 모범운전수가 된다.
이 소설에 대해 북한은 “1인칭형식을 효과적으로 이용함으로써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과 심리, 지향을 섬세하고 깊이 있게 그려내었으며 작품전반에 진한 정서적 색채를 부여하여 단편소설의 구성상 특성을 잘 살린” 작품이며 실천적 모범으로 상수를 개조해나가는 선옥의 형상을 통하여 “천리마기수들의 고상한 사상적 풍모를 생동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작품은 북한 소설이 제시하는 도식화된 인물에서 탈피하여 사회주의 국가에 적합하지 않는 인물인 상수를 주인공으로 그리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물론 상수가 사회주의 국가에 적응하여 인재로 다시 태어나기는 하지만 다양한 인물상과 더불어 문제적 인물인 상수가 변화하는 과정을 가볍게 그리고 있는 점이 이 작품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관련어
천리마 기수
,
최창학
참고자료
문예출판사 편, 『조선단편집 3』, 평양: 문예출판사, 1978.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원,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