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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문영화관 [Taedongmun Cinema]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영상 > 영화
9분류 시설
집필자 오양열
시기1955년 12월 29일
소재지평양시 중구역 승리거리
정의
평양시 중구역 승리거리에 위치한 북한의 영화관이다.
규모
건물과 시설이 노후화하여 2008년 4월 13일 현대화 개건공사를 마치고 6월 12일 개축 준공식과 개관 감상회(예술영화〈저 하늘의 연〉상영)를 개최했다.
연 건축면적은 개건 전의 2배인 2,740㎡로, 영화관은 기존 건물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외부의 시설과 형태를 일신시키는 형태로 개건되었다. 영화관은 앞면은 3층, 뒷면은 1층으로 되어 있는데 2층과 3층에 영화상영을 기다리는 관객들을 위해 사진 및 미술 전람실 등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영화관의 외형은 벽면, 기둥, 창을 배합하였으며, 3층 바깥 노대를 8각모양의 관통기둥줄이 떠받들어 주도록 설계했다.
내용
1층은 최상급의 음향설비와 영사설비를 갖춘 각 500석의 2개 관람홀(관람실)과 도서판매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각각 하루 2차례씩 북한영화와 외국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관통홀 형식으로 되어있는 중심홀의 정면에 천리마와 영화필름을 형상한 그림을 그린 종연유리벽체로 형상되어 있고, 중심홀 뒤에 1호 관람실과 2호 관람실을 위한 휴게실과 도서매대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원형으로 고정시킨 극장의 영사막은 화면의 크기에 따라서 자동적으로 조정하게 되어있다. 2층에는 사진 전시홀, 영사실, 컴퓨터 조종실 등을, 3층에 미술작품 전시홀을 갖췄다.
이 영화관의 특징은 영화상영을 기다리는 관객들을 위하여 2층에 사진전시 홀, 3층에 미술전시 홀을 갖추고 있다는 것으로 종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이라고 한다.
조총련 기관지『조선신보』는 개축된 대동문영화관에 대해 “조선인민의 현대적 미감과 건축학적 요구, 력사주의적 원칙에 맞게 종전의 건물 외부형식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보다 세련시키고 건물 내부를 완전히 일신시켰다”고 평가했다.
관련연구(남) Meuser, Philipp, 『이제는 평양건축』, 서울: 담디, 2012.
참고자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편, 『북한 문화·체육시설 총람』, 서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10.
민병욱, 『북한영화의 역사적 이해』, 서울: 역락, 2005.
이춘길 외, 『북한의 영화산업 현황과 영화진흥정책 연구』, 서울: 한국문화정책연구원, 1997.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편, 『문학예술사전 하』, 평양: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1993.

이미지

대동문영화관1

이미지명 : 대동문영화관1

대동문영화관2

이미지명 : 대동문영화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