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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곡집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음악 > 공통 > 공통
9분류 작품
집필자 천현식
시기1975년∼1981년
제작자문예출판사
정의
북한음악계가 '명곡'으로 선정한 작품들만을 골라 1970년대에 펴낸 전집이다.
용례/관용구
이 시기 <만수대예술단노래집>이 편집 출판되였으며 <조선명곡집>과 <영화주제가집>이 계속하여 출판되여 나왔다. 리히림·함덕일·안종우·장흠일·리차윤·김득청, 『해방후 조선음악』, 1979.
내용
가요와 가극노래, 영화노래 등 북한음악계가 '명곡'으로 선정한 작품들만을 골라 1975년부터 1981년까지 펴낸 전집이다.
현재 확인되는 것은 7권이며, 3권은 가극노래, 4권은 영화노래를 담고 있다. 모두 머리말 없이 차례에 이어 악보가 등장한다. 1권의 경우는 모두 단성부의 가요들인데 반해 마지막 2곡은 합창곡들이 실려 있다. <압록강>과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가 그것이다. 1권을 포함한 나머지는 모두 일반가요로 보인다. 반면 3권의 경우는 6개의 혁명가극에 등장하는 노래가 실려 있다. 김일성이 지었다고 하는 ‘불후의 고전적 명작’을 각색한 3개의 가극 <피바다>, <꽃파는 처녀>, <한 자위단원의 운명>과 나머지 <밀림아 이야기하라>, <당의 참된 딸>, <금강산의 노래>의 노래들로 구성되어 있다. 4권은 기록영화와 예술영화의 노래가 실려 있다. 다른 책들이 46배판(B5)인데 반해 5권은 국판(A5)으로 크기가 작다. 각 권마다 판형을 달리해서 발행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으나 작은 크기의 5권은 크기 뿐만 아니라 다른 책과 달리 피아노 반주가 딸려 있지 않고 단선율의 노래만으로 편집되어 있는 점이 다르다.
이 전집은 가극과 영화 노래를 포함한 1970년대의 '명곡' 전체를 한번에 살펴볼 수 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그리고 악보의 형태를 보면 5권을 제외하고는 모두 피아노 반주가 딸려 있는 가요이다. 북한의 대부분 가요 악보는 가사가 딸린 단선율의 가요들로 편집되어 발행되는데 반해 이 전집은 피아노 반주를 덧붙여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악보집의 음악적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기획된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자료 문예출판사 편, 『조선명곡집1』, 평양: 문예출판사, 1975.
문예출판사 편, 『조선명곡집2』, 평양: 문예출판사, 1975.
문예출판사 편, 『조선명곡집3』, 평양: 문예출판사, 1975.
문예출판사 편, 『조선명곡집4』, 평양: 문예출판사, 1975.
문예출판사 편, 『조선명곡집5』, 평양: 문예출판사, 1977.
문예출판사 편, 『조선명곡집6』, 평양: 문예출판사, 1979.
문예출판사 편, 『조선명곡집7』, 평양: 문예출판사,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