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음악과 무용 소품으로 구성된 무대예술공연 형식이다.

기원

1986년 5월 10일 대공연이 있은 후, 김정일의 지도로 1987년 5천명 대공연 <행복의 노래>로 첫 발표되었다.

변천

1989년 7월에는 7만명 대공연 <축전의 노래>가 제 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평양 개폐막식 행사때 공연되었고, 1992년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서는 5천명 출연의 <축원의 노래>가 공연되었다.

내용

음악무용종합공연은 음악과 무용 소품으로 구성된 무대예술공연형식으로, 합창, 중창, 독창, 병창, 관현악, 기악중주, 독주, 군무, 중무, 독무와 같은 형식의 독자적인 작품들이 어우러져 무대흐름을 다양하게 연출해내며, 다양한 주제를 한 무대에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소품창작에 힘쏟아야 한다는 당의 방침에 따라 여러 가지 형식의 음악, 무용 작품들이 창작되어 음악무용종합공연을 다채롭게 만들어내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축원의 노래>와 <행복의 노래>, <축전의 노래>를 들 수 있다.
주로 명곡과 명무로 구성하며, <행복의 노래>에는 <눈이 내린다>나 <고난의 행군> 등이, <축전의 노래>에는 <쟁강춤>, <칼춤>, <아박무>, <삼인무> 등의 민속무용과 전설무용인 <금강선녀>와 같은 명작무가, 그리고 <축전의 노래>에는 수령의 업적과 사회주의 우월성을 내세운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나 <남산의 푸른 소나무>, <우리제도 옹헤야> 같은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음악무용종합공연에서 무용은 작품형상의 기본수단으로 작품의 독특한 구성의 대를 세우는 중요한 작용을 하며, 안삼불로 조형적 율동의 화폭을 선명하게 표현해낸다. 또한 대집단무용의 예술화 실현을 위해 집단주의 원칙을 구현하여 기존작품의 규모를 확대하기도 하고, 무용조곡 형식으로 연결하여 작품의 주제사상을 집중적으로 형상화하기도 한다.
이 형식의 작품은 김일성의 탄생기념일, 세계청년학생축전 같은 국제적인 행사의 개폐막 등에서 공연되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