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 국립연극단 배우이며, 인민배우, 전 연극극장 예술부총장이다. 혁명연극 <성황당>, <혈분만국회>, 연극 <리순신장군> 등에서 주요역을 맡았다. 풍채가 좋고 목소리의 울림이 좋아 김일성 역을 주로 맡았다고 한다. 북한은 <혈분만국회>에서 그의 연기를 극찬하다.

내용

연혁
1914년 5월 16일 ~ 1994년 3월 12일 연극배우
1914년 5월 16일 경기도 김포군 대곶면 약암리 출생
사립보통학교 다니다가 학비곤란으로 중퇴
1935년 10월 비밀독서회 회원으로 있다가 체포령을 받고 유랑극단 <금희좌>에 피신한 때부터 연극배우가 됨
1941년 12월 진보적연극인들로 극단 <동방> 조직하고 단장으로 있으면서 <아리랑>, <황금산> 등의 연극들 공연
1945년 해방후 평안북도 선천군예술공작대 대장으로 있다가 중앙예술공작단에 소환됨
국립연극단 배우, 예술부총장, 배우연기지도 고문 등으로 활동
1962년 인민배우, 국기훈장 제1급 등 훈장과 메달 수여받음
1994년 3월 12일 사망, 애국렬사릉에 안치

작품활동
연극: <리순신장군>, <석개울의 새봄>, 혁명연극<성황당>(1978), <혈분만국회>(1984)
예술영화: <유격대의 오형제>(1~3부, 1968), <꽃 파는 처녀>(1972), <조선의 별>(제6부, 1982), <군당책임비서>(1983) 등 100여 편의 연극과 영화의 주요 역 수행.
혁명연극: <3인 1당>(1987)을 비롯한 여러 편의 연극작품들 연출. 참고서<무대분장>(1959)을 비롯한 소논문 집필. <배우연기수업>을 미완성유고로 남김

연극배우이다. 해방 전 진보적연극인들로 극단 동방을 조직하고 단장으로 있으면서 <아리랑>, <황금산> 등 연극들을 공연하였다. 해방 후 김일성의 신임을 받았으며, 평안북도 선천군 예술공작대 대장으로 있다가 중앙예술공작단에 소환되었다. 그 후 국립연극단 배우, 배우연기지도 고문 등으로 활동하였다. 김정일 역시 그를 신임하여, 배우로서, 연출가로서 당의 연극혁명방침을 받들라는 지시를 내렸고, 그는 주체문학예술을 실현하는데 공을 세운다. 혁명연극 <성황당>, <혈분만국회>, 연극 <리순신장군>, <석개울의 새봄> 등 100여 편의 연극과 영화의 주요 역을 맡아 수행하였으며 불후의 고전적명작을 <성황당>식 연극으로 형상한 혁명연극 <3인1당>을 비롯한 여러 편의 연극작품들을 연출하였다. 그는 참고서 『무대분장』을 비롯한 여러 건의 소논문을 집필하였으며 『배우연기수업』을 미완성 유고로 남겼다. 인민배우이며 묘는 애국렬사릉에 있다.
한진섭은 북한 연극계에서 성황당식 연극이 창작될 때 배우로서 직접 참가한 인물로 북한 연극계의 거두이다. 연기의 특징으로는 특히 화술에서 뛰어났다고 하며, 소리의 울림이 좋아서 김일성 역을 주로 맡았다.

이미지

이미지명 : 한진섭

이미지명 : 한진섭